한화생명, '63빌딩 계단 오르기' 4년 만에 재개…오늘부터 선착순 접수

한화생명, '63빌딩 계단 오르기' 4년 만에 재개…오늘부터 선착순 접수

비즈니스플러스 2023-05-15 09:27: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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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고층빌딩의 상징인 '여의도 한화생명 63빌딩'의 1251개 계단에서 열리는 '2023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런)'이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린다.

한화생명은 오는 6월 3일 63빌딩 수직 마라톤 페스티벌인 '2023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참가신청은 이날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선착순(남녀노소 무관 1000명)으로 접수한다.

부문별로는 기록부문 500명, 코스튬(이색복장)부문 200명, 크루(단체)부문 300명이며, 참가비는 인당 1만5000원이다.

'한화생명 63계단오르기'는 국내 최초의 수직 마라톤 대회로 2003년 첫 회를 시작으로 지난 20년간 18회 열렸다. 그동안 누적 참여자수가 1만여명에 달한다.

4년 만에 열리는 만큼 직전 대회보다 참여자수와 행사장 규모를 확대해 운동을 통한 건강 증진은 물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변화를 줄 계획이다.

기록부문에서는 벌써부터 누가 어떤 기록으로 우승할지 관심이 뜨겁다. 현재까지 높이 249m, 1251계단의 63빌딩을 가장 빨리 오른 역대 최고 기록은 남성 7분 15초, 여성 9분 14초다. 인플루언서로 유명한 개그맨 김재우 씨와 아내 조유라 씨도 기록부문 마지막 주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코스튬부문에서는 '베스트드레서', '노력가상', '베스트커플상'을 시상한다. 매년 영화 히어로나 게임 캐릭터, 유명인사를 패러디한 참가자들이 인상적이었던 만큼, 올해도 기발한 아이디어로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부터 가족이나 친구, 연인 등 혼자가 아닌 함께 도전하는 2인 이상 크루부문을 신설했다. 부문 시상 외에도 최고령·최연소 완주자 등 다양한 시상이 준비돼 있다.

최현경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장은 "한화생명 63계단오르기 행사는 서울세계불꽃축제와 함께 63빌딩을 배경으로 한 대표적인 시민축제로, 마스크 없이 4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화생명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신회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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