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처에 자식 셋 버리더니..." 바람난 최태원 회장 얼굴 못핀다는 근황

"본처에 자식 셋 버리더니..." 바람난 최태원 회장 얼굴 못핀다는 근황

경기연합신문 2023-03-12 13:53:00 신고

3줄요약
(좌) 주식회사 SK 최태원 회장의 모습/더 벨, (우) 노소영 관장의 모습/더 팩트
(좌) 주식회사 SK 최태원 회장의 모습/더 벨, (우) 노소영 관장의 모습/더 팩트

(주)SK 최태원(62) 회장의 인스타그램 댓글 기능이 제한된지 약 4개월이 되면서 노소영 관장(61)과 이혼 소송이 재조명 됐다.

앞서 최태원 회장은 2015년 12월 29일, 상간녀로 알려진 김희영(48) 씨와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과 당시 부인 노소영(61) 관장과 이혼할 것임을 밝혔다.

세기의 이혼 소송으로 알려진 해당 소송은 노소영 관장이 최태원 회장의 SK 주식 지분 50%를 요구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이끌었다. 그럼에도 불구, 최태원 회장의 결정에 대중들은 "독하다"는 후문을 내놓았다.



|

최태원의 그녀 김희영 누구길래...

주식회사 SK 최태원 회장의 모습/최태원 회장 인스타그램
주식회사 SK 최태원 회장의 모습/최태원 회장 인스타그램

SK 최태원 회장의 불륜 의혹이 제기된지 3개월이 지났다. 당시 최태원(62) 회장은 상간녀로 알려진 김희영(48) 씨와 동거 소식이 알려짐과 동시에 여러 잡음에 시달렸고, 끝내 노소영(61)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2022년 12월 6일 이혼소송 판결이 내려졌다.

비판 여론을 피하기 위해서일까. 최태원 회장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가장 최근 게시일은 이혼소송이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은 2022년 12월 20일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그의 인스타그램 댓글 기능은 제한되어 그 누구도 댓글을 달 수 없는 상황. 이에따라 최태원 회장의 이혼소송이 불거진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식회사 SK 최태원 회장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최태원 회장 인스타그램
주식회사 SK 최태원 회장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최태원 회장 인스타그램

2021년 7월 24일, 최태원 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칫솔과 치실 사진과 함께 “치실을 사용하는데 실을 좀 많이 길게 뽑아서 썼더니 옆에서 보다가 황당하다는 듯 물었다. ‘아빠 재벌입니까?’”라는 일화를 적었다.

이에 최태원 회장은 “응? 어? 음... 아니.. .아껴 쓸게”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재벌 회장의 이와 같은 일상 공유는 온라인 상에서 ‘재벌의 일상’으로 이야깃거리가 됐다. 하지만 곧 인터넷 상에서는 “재벌이냐”고 물은 막내딸이 그의 동거인이자 상간녀인 김희영 씨와의 자녀로 전해졌다.

주식회사 SK 최태원 회장의 상간녀로 알려진 김희영 씨의 모습/온라인 커뮤니티
주식회사 SK 최태원 회장의 상간녀로 알려진 김희영 씨의 모습/온라인 커뮤니티

김희영 씨는 미술품 갤러리 포도뮤지엄 총책임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T&C 재단의 이사장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최태원 회장은 당시 이혼 분쟁 중에 있었으며, 2015년 12월 29일, 뉴스 매체 세계일보를 통해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과 부인인 노소영과 이혼을 계획 중이라는 사실을 발표했다.

그는 당시 세계일보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편지’를 선택했는데, 해당 편지의 내용이 알려지며 동거인의 존재와 일방적인 이혼 통보, 동거인과의 재혼 의지 등이 논란이 됐다. 또한 동거인으로 알려진 낯선 인물, 김희영 씨에 대한 정보도 당시 큰 관심을 끌게 됐다.

주식회사 SK 최태원 회장과 그의 상간녀로 알려진 김희영 씨의 모습/온라인 커뮤니티
주식회사 SK 최태원 회장과 그의 상간녀로 알려진 김희영 씨의 모습/온라인 커뮤니티

알려진 바에 따르면, 김희영은 1975년 11월 생으로 최태원 회장과는 15살의 나이차이가 났다. 서울 리라초등학교를 졸업한 김희영 씨는 17살 때인 1992년 일리노이주로 이민을 가 시민권을 취득했다.

이후 중국으로 유학을 가 베이징의 중앙미술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했으며, 2002년 5월 태어난 아들을 슬하에 두고 있다. 더불어 2008년 6월 뉴저지 주 패세익 카운티 가정 법원에 남편을 상대로 이혼 판결을 한 돌싱(이혼 경력)녀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당시 여론의 관심을 끌었던 것은 그의 능력이다.

그의 집안과 사생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의 사업규모는 최소 몇십억대 재산가인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 최태원 회장과 김희영 씨의 관계는 10년이 넘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현재 서울 한남동에서 같이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본처 자식 셋 버리고 혼외자 선택한 배경

주식회사 SK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노소영 관장의 자녀 최윤정 씨의 모습/일요신문
주식회사 SK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노소영 관장의 자녀 최윤정 씨의 모습/일요신문

한편 여론이 비판하는 부분은 그가 상간녀와 결혼하는 것이 아닌, “훌륭한 자식들을 버리고 혼외자를 선택했다”이다. 장녀인 최윤정 씨는 1989년생으로 동생인 최민정 씨와 달리 언론에 노출된 적이 드물지만,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는 중국 베이징에서 국제학교를 졸업한 뒤 2008년 시카고 대학에 입학해 생물학을 전공한 엘리트 학부로 알려졌다.

그는 시카고대학 뇌과학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 앤드 컴퍼니’에서 근무하며 현재 남편 윤 씨와 연인 사이를 맺고 결혼했다. 결혼식은 극비로 치러졌다. 남편 윤 씨는 서울대 출신의 평범한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주식회사 SK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관장의 자녀 최인근 씨의 모습/SK E&S
주식회사 SK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관장의 자녀 최인근 씨의 모습/SK E&S

난치병인 '소아 당뇨'를 앓은 것으로 알려진 최인근 씨는 로드아일랜드 주 소재에 브라운 대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끝으로 부부의 차녀 최민정 씨는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 사이의 차녀로 재벌가 여성 최초로 군 입대를 해 많은 이목을 끌었다. 특히 재벌임에도 불구, 평소 검소한 생활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주식회사 SK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관장의 둘째 딸 최민정 씨의 모습/뉴스1
주식회사 SK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관장의 둘째 딸 최민정 씨의 모습/뉴스1

또한 그가 중국에서 대학생활 중 편의점과 와인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충당한 것으로 밝혀진 것에 이어 중국 베이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해군 사관후보생에 지원했다. 이처럼 최태원 회장의 자녀가 대중들로부터 존경받는 인물이 된 것에 여론은 “최태원 회장이 아닌 노소영 관장 덕분이다”라는 평을 내놓는 상황이다.



|

"돈이라도 많이 주던가..." 이와중에 재산 지킨 이유

노소영 아트센터 관장의 모습/뉴스1
노소영 아트센터 관장의 모습/뉴스1

이러한 최태원 회장의 행적에도 불구, 노소영 관장이 법원으로부터 받은 재산 분할 명령은 터무니 없었다. 2015년 최태원 회장의 ‘혼외자’ 고백 당시, 두 사람은 협의 이혼에 실패하고 2017년부터 소송전으로 법적공방을 펼쳤다.

이들은 서로를 상대로 이혼을 청구했지만, 법원 측에서는 노소영 장관의 청구만 받아들였다. 한국 법원은 원칙적으로 유책 배우자의 이혼 청구를 불허하는 유책주의를 채택했기 때문. 노소영 관장 측은 “최태원 회장이 위자료 3억 원과 함께 재산 절반을 분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5년 최태원 회장이 상간녀가 있음을 발표했을 당시 그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회사 SK 주식 비율/CEO SCORE DAILY
2015년 최태원 회장이 상간녀가 있음을 발표했을 당시 그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회사 SK 주식 비율/CEO SCORE DAILY

이는 부부가 이혼할 시 일반적으로 재산분할 비율이 5대 5라는 점을 고려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최태원 회장이 상간녀와 혼외자와 같은 문제로 부부 관계와 가족간의 신뢰를 파탄 냈기에 노소영 관장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었다.

더불어 국내 이혼 재판 가운데 대한민국 재산분할 액수 최고를 다루는 소송이기에, 국민들의 관심도 쏠렸다. 노소영 관장은 최태원 회장이 소유한 그룹 지주사 SK(주) 주식 50%인 종가 기준 1조 3586억 원을 요구했다.

주식회사 SK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관장의 모습/뉴스1
주식회사 SK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관장의 모습/뉴스1

또한 최태원 회장과 결혼하여 가정을 꾸린 뒤에 이뤄진 SK C&C(과거 대한텔레콤)와 합병을 통해 SK(주)의 최대 주주가 된 만큼 혼인 중에 형성된 재산으로 보는 것이 무방하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불구, 법원은 “노소영 관장이 SK(주)에 기여했다고 보기 어려워 해당 주식은 재산 분할 대상이 아님”이라며 “최태원 회장이 현금 665억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밝혀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혼 소송에서 재산 분할이 어려운 주식을 요구한 것이 실책"이라는 후문을 남겼다.



|

최근에는 김희영과 혼외자 위해서 수백억 주택 쾌

최태원 회장이 김희영 씨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주택/UPI 뉴스
최태원 회장이 김희영 씨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주택/UPI 뉴스

결국 대부분의 재산을 지켜낸 최태원 회장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김희영 씨 혼외자를 위한 주택을 짓었다. 이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는데, 두 사람이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진 새 집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이태원로 55길에 위치해있다.

이 장소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과 같은 국내 재벌이 모여 사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그가 드나드는 서울 중구 서린동 SK사옥까지 차로 약 15분, 김희영 씨가 출퇴근하는 한남동 T&C 재단 본사까지 5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처음부터 끝까지 두 사람을 위해 엄선된 입지인 부분. 해당 주택은 지하 4층, 지상 2층으로 이루어져있으며, 대지면적은 678평으로 알려졌다. 또한 누구도 알 수 없는 보안 속에 건설된 해당 주택은 3년에 걸쳐 시행해 공사비만 60억 원 이상이 든 것으로 전해졌다.

주식회사 SK 최태원 회장이 김희영 씨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주택/UPI 뉴스
주식회사 SK 최태원 회장이 김희영 씨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주택/UPI 뉴스

완공된 해당 주택은 개별 단독주택 공시가격 기준으로 167억 8000만 원이라는 어마무시한 금액을 형성했지만, 통상 단독주택 현실화율이 50%인 점을 고려해 실제 시세는 공기가격의 두 배인 335억 원을 넘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결국 상간녀와 사랑을 위해 자녀, 본처, 665억 원을 포기한 최태원 회장을 향해 누리꾼들은 “독하다, 독해”, “노태우 대통령 덕택 본 인간이 어떻게 저럴 수 있냐”와 같은 비판을 연신 쏟아내고 있다.

Copyright ⓒ 경기연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