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공동 경제구역', '악의 꽃', '연애대전'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팔색조 매력을 발휘하고 있는 배우 김지훈이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예능 프로그램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합니다.
최근 진행된 '미운 우리 새끼' 녹화에서 김지훈이 말 한 마디로 패널들을 뒤집어지게 하고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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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닮은꼴 배우, 김지훈
우리나라의 5인조 보이그룹 ASTRO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차은우와 서로 닮았다는 의견이 많지만 사뭇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는 배우 김지훈은 1981년생으로 40대라고는 믿기지 않는 말쑥하고 훤칠한 미모를 자랑합니다.
'중년 차은우'라고도 불리는 김지훈은 JTBC 예능 '크라임씬2'와 3에서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주었죠. 본래 스페인에서 제작된 넷플릭스 드라마 '종이의 집'이 한국 버전으로 제작 되면서 '덴버' 역할을 맡은 김지훈은 길거리 싸움꾼 출신에 말투나 행동은 거칠고 사투리도 강하게 쓰지만 속 마음은 순박한 인물을 연기했습니다.
'촬영 두세 달 전부터 부산 출신 배우들에게 사투리 과외를 받았다,'고 고백한 그는 소위 '상남자' 캐릭터를 성공적으로 연기해내서 전 세계 이목의 집중을 받고 있는데요. 최근 잘 어울리는 '예수님 머리' 장발 스타일로 변화를 꾀한 데다가 체지방도 7%대로 유지하는 등 자기관리에 철저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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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발 변신, 운동한 근황
배우 김지훈은 2020년 드라마 '악의 꽃'에서 맡은 백희성 역을 위해 체지방을 감량하고 장발 비주얼로 변신했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맡은 백희성 역을 준비하며 철저히 운동하고 다이어트 한 것에 대해 "식물인간으로 오랜시간 있다가 깨어났는데 볼살이 통통한 건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원래부터 머리를 기르고 싶었는데 마침 감독님도 긴 시간 동안 식물인간이었으니까 머리를 장발로 하는 것도 이미지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하셔서 머리는 꾸준히 길렀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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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한 이유는? 이주빈과 베드신
2022년 7월 1일 김지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종이의 집' 관련 화상 인터뷰를 진행하며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바 있습니다.
'종이의 집' 제작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서 김지훈은 "원작이 너무 훌륭해 팬이었어요. 제안이 왔을 때 안할 이유가 없었죠."라고 회상했습니다. 또 "한국적 정서를 어떻게 잘 우려낼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고백했죠.
길거리 싸움꾼인 덴버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수 개월 전부터 몸을 만들어오고 무에타이를 연습한 김지훈은 "베드신이 있다"는 이야기를 미리 들었기 때문에 노출신을 예상했다고 합니다.
처음 감독님에게 '홀딱 벗어라,'라는 말을 듣고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김지훈은 화상 인터뷰에서 "부족함 없이 보여줘야겠다는 마음으로 운동을 굉장히 많이 했어요. 원래 체중이 많이 나가는 편이 아니지만 체지방을 7%대로 유지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종이의 집' 극 중에서 덴버와 미선(배우 이주빈 분)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격정적으로 사랑을 나눕니다. 이에 김지훈은 "정신없이 베드신을 찍었어요. 연기 생활을 오래 했지만 이런 노골적인 베드신이 처음이에요. 집중해서 최선을 다했다 보니 차마 베드신을 모니터링할 수 없었어요,"라며 털털하게 웃는 모습을 인터뷰에서 보였습니다.
이어 "이주빈 분과 저 둘 다 베드신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어요. 사전에 듣고 출연을 결정하긴 했지만. 고난을 앞둔 동병상련의 전우애를 느꼈죠. 작품 전 이야기를 나누면서 잘 해내자고 서로 응원했어요,"라며 프로 배우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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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세탁 안 한 바지로 미우새 초토화
최근 진행된 '미운 우리 새끼'의 녹화장에서 김지훈은 "나는 '미우새' 되기에는 자격 미달"이라며 유쾌하게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나 서장훈이 "소문에 옷을 잘 안 빤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지금 입은 바지도 5~6년 동안 한 번도 안빨았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뒤집어놓고 말았습니다. 김지훈의 이 말을 들은 서장훈은 표정 관리를 하지 못하고 자리를 피했다는 후문이 있네요.
이어 김지훈은 '신이 열정만 주고 능력은 안 준 것이 바로 음악'이라고 밝히며 가수로 데뷔할 뻔 했던 과거를 떠올렸습니다. 그는 절친 박효신에게 '요즘 노래가 는 것 같다,'는 문자를 보냈다가 예상치 못한 답변을 받았다고 고백했는데요.
군 생활을 함께 하며 가수 박효신과도 친해진 것으로 알려진 김지훈, 그가 패널들의 요청을 받아 스튜디오에서 즉석으로 뽑아 올린 노래 한 소절은 다가오는 12일 일요일 밤 9시,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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