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너무 잘생겨서 화 풀려".. 남편바보 고딩엄마, 이별 준비 중이라는 소름 돋는 이유

"남편이 너무 잘생겨서 화 풀려".. 남편바보 고딩엄마, 이별 준비 중이라는 소름 돋는 이유

케이데일리 2023-03-10 14:0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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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이야기는 늘 화두에 오를 만큼 화제가 되는 가운데 최근 고딩엄빠는 세 아들과 함께 경제적 위기에 빠진 상황을 공개하며 이별준비 중이라고 전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19세 고딩엄마, 20세 고딩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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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고딩엄빠3' 에서는 이송이와 이지섭의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재연 영상에서 17살 이송이는 마음이 식은 남자친구 건희에게 이별을 통보하고, 그의 친구 지섭과 가까워졌습니다.

장난기 많은 성격이었던 이송이는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남자친구의 절친이었던 이지섭과 오랜 기간  ‘썸’ 을  타다 사랑에 빠졌습니다. 

이후 연애 3개월 만에 임신하게 됐으나, 이송이 엄마의 격렬한 반대와 심적 스트레스로 인해 아이를 떠나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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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공부에 매진했던 이송이는 고3 시절 또 한 번의 임신 소식을 마주했습니다. “아이를 책임지겠다”라고 다짐한 이들은 집에서 쫓겨나 이송이 아버지의 집에 머물며 아들 서준이를 출산하게 됐는데, 아이가 100일 될 무렵 격렬하게  다투며 위기를 맞는 모습으로 재연드라마가 마무리됐습니다.

아이 셋 낳아놓고 이별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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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스튜디오에는 23살 송이와 24살 지섭이 등장했습니다. 송이는 "저희 둘의 문제가 좀 있어서. 오빠랑 제가 지금 이별을 준비하는 중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충격으로 물들였습니다.

녹화 당시 공개된 이송이 이지섭 부부의 일상은 귀여운  세  아들의 육아 외에 특별히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다섯 가족의 평범한 모습에 MC 박미선은 "이렇게 잘살고  있는데 왜 헤어지려고 하냐"며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 '다둥이 선배' 하하 또한 "아이가 셋인데 이혼할 생각은 말자"며 이들의 결정을 만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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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등원시킨 후 서로를 마주한 부부는 “긴급 생계지원금이 만료되어 이번 달에만 100만 원의 마이너스가 났다”며 심각한 가계 적자에 한숨을 쉬었습니다.

더욱이 이들에게는 또래보다 발달이 느린 서준이의 치료와,  태어난 직후 구개열 판정을 받은 서호의 수술까지 잡혀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첩첩산중의 상황에 마른세수를 한 이송이는 “5개월 뒤면 떨어져 지낼지도 모른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지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이별 사유는 군대”라며 “현역 입영 통지서를 받아 5개월 뒤 입대가 예정되어 있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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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한숨 섞인 대화를 지켜보던 이날의 스페셜 게스트 김지민은 "아이가 셋이니 고정 지출만 해도 어마어마할 것"이라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이어 이송이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또 다른 지원 방법이 없는지 문의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이 군입대를 하면 기존에 지급되던 청소년 부모 급여가 정지된다”는 청천벽력의 답변이 돌아와 이송이를 더욱 좌절하게 했습니다.

‘멘붕’에 빠진 이송이가 아이 셋을 하원시킨 후 독박육아에  허덕이던 때, 몰래 집을 나간 이지섭은 친구들과의 술자리에 정신이 팔려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지섭은 늦은  밤  술자리 친구들을 동의 없이 집에 데려오기까지 해 이송이의 분노를 폭발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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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미선은 웃음기가 완전히 사라진 싸늘한 표정을 했습니다. 인교진은 "뭐 하는 거야 지금?"라며 경악했습니다.

송이는 “매일 이런다. 술 마실 때마다 친구들을 데리고 온다”라고 덤덤하게 말해 모두의 화를 돋웠습니다. 결국 지섭과 송이는 다툼을 벌였습니다.

친구들은 눈치를 보다 자리를 떴고 지섭은 또 한 번 화를 냈습니다. 지섭은 아이 셋 아빠라는 점과 생계 곤란을 이유로 군 면제를 받으려고 했습니다. 

지섭은 "서류 준비해서 냈고 결과를 보여줬잖아. 1차 서류 냈잖아. 안 될 수가 없어"라고 당당함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다음 날 “서류를 제대로 냈는지 확인해 보라”는 이송이의 재촉에 이지섭이 병무청에 문의 전화를 하자 ‘대반전’이 펼쳐졌습니다. “2차 서류 제출 기간을 놓쳐서 제대로  신청이 되지 않았다”는 답변이 돌아온 것입니다. 

결국 이지섭은 꼬리를 내렸고, 분노가 최고조에 이른 이송이는 이지섭에게 육아를 맡긴 채 집을 나갔습니다. 

잘생겨서 얼굴만 봐도 화가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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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송이는 친구를 만나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송이는 친구를 만나 “고등학교 졸업장이 없어 일하기가 쉽지 않다”는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직후 이송이는 서점으로 향해 검정고시 책을 샀고, 집으로  돌아와 “검정고시를 보겠다”라고 선포해 스튜디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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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이들 부부는 서로 간에 지켜야 할 각서를 벽에 붙이며 뜨거운 화해를 나눴습니다. 

이송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잘생겨서 얼굴만 봐도 화가 풀린다”며 ‘남편 바보’의 면모를 보였고, 이지섭은 “병역 감면 서류를 제대로 준비해 빠르게 제출할  것 ” 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다음 날 이지섭은 이른 새벽 인력 사무소를 찾아 더욱 적극적으로 일을 찾아 나서면서, “군대 관련 서류가 잘 해결돼서 면제를 받게 된다면 가족들을 위해 더 열심히 뛰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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