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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나래가 화려한 인테리어에 대한 자신의 취향을 밝힌 가운데, 그가 거주하는 단독주택과 재산 수준이 재조명돼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MBC
지난 3월 5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193회에서는 충청남도 아산시의 아기자기한 파스텔빛 인테리어 아파트가 공개됐습니다.
이날 '파도파도 홈서핑'에서는 현관부터 심상치 않은 아파트를 공개했는데, 핑크색 중문을 열고 들어가니 거실은 보랏빛과 분홍빛으로 꾸며져 있었으며, 이에 박나래는 "완전 내 스타일이야"라며 감탄했고, 다른 코디들은 "장난감 집 같다"라고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보라색이 메인 컬러인 해당 집은 집 안 곳곳이 파스텔 컬러로 꾸며져 아기자기한 장난감 집을 연상하게 했으며, 2008년 준공된 아파트를 집주인이 취향을 듬뿍 담아 과감하게 셀프 인테리어 한 것으로 소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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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은 가구 색깔을 매번 바꾸며 집의 분위기를 바꿔주었고, 특히 체커보드로 포인트를 준 주방은 박나래의 현재 집과 비슷한 느낌을 풍겼습니다.
김숙은 "이런 제품은 어디서 사셨대? 색깔을 다 맞췄다"며 주방가전들도 컬러를 통일한 모습에 놀라워했고, 이에 양세형이 "어딜 돌아다녀도 이런 색만 보이는 것"이라고 하자 박나래는 "맞다. 컬러 좋아하는 사람은 진짜 그것밖에 안 보인다"라고 공감했습니다.
박나래는 해당 집에서 실제 자신이 사려고 고민했던 소품도 발견하자 "제가 좋아하는 것 다 있다. 이분 나랑 결이 너무 비슷하다"며 취향 저격을 드러냈습니다.
박나래는 이후 "많은 분들이 그런 얘기를 한다. 저렇게 꾸미고 살면 나중에 질리지 않냐고. 근데 내 취향으로 꾸몄기 때문에 안 질린다"라고 마찬가지로 화려한 인테리어 집을 가진 입장에서 집주인의 마음을 대변했습니다. 이어 "해봐야 한다. 어차피 내 집이지 않냐"며 도전을 권했습니다.
경매로 낙찰받은 '나래 하우스'
이날 방송을 통해 박나래가 자신의 인테리어 취향에 대해 언급하자 현재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거주 중인 그의 단독주택이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앞서 박나래는 지난 2021년 7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경매로 약 55억 원에 낙찰받은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박나래의 단독주택은 남산과 둔지산 사이에 위치해 있고 토지면적 551㎡(약 166평), 건물면적 319㎡(약 96평),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에 방은 총 5개, 화장실은 4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경리단길에 인접한 해당 단독주택은 2021년 6월 1일 입찰가액 48억 7345만 4000원으로 박나래가 경매에 참가해 입찰에 참여하였고, 당시 단독주택의 경매 당시 감정가는 60억 9000만 원으로 총 5명의 인원으로 이뤄진 경매에 박나래가 55억 1122만 원을 써내 1순위로 낙찰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휘황찬란한 럭셔리 단독주택
앞서 박나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럭셔리 집을 공개하면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냄과 동시에 엄청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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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22년 4월 1일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배우 이장우·차서원,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 가수 산다라 박 등 무지개 회원들을 초대해 집들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이날 박나래는 거실과 침실, 드레스룸, 욕실 등 1, 2층을 오가며 집안 곳곳을 소개했습니다.
공개된 집 내부는 박나래만의 스타일로 꾸며진 화려한 인테리어와 독특한 분위기에 회원들은 감탄사를 연발했으며, 특히 반복되는 패턴과 컬러풀한 색상으로 꾸며진 집안을 보고 전현무는 눈이 부신 듯 "아우, 너무 어지럽다"라고 했고, 코드 쿤스트는 "선글라스를 가져갔어야 했는데"라고 할 정도로 화려한 인테리어에 대해 평했습니다.
또한 해당 단독주택의 위치는 배산임수에 딱 맞는 위치로 남쪽으로는 한강이 있고 북쪽으로는 남산, 서쪽으로는 둔지산, 동쪽에는 매봉산이 위치하고 있어, 삼방으로 산이 둘러싸고 있고 아래로 한강이 흐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출연료가 도데체 얼마이길래?
한편 박나래는 이미 집 가격의 10%(최저 입찰가의 10%인 4억 8734만 5400원)를 보증금으로 납부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는데, 이에 그녀의 출연료 등 재산 수준에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박나래는 현재 연자 MC 중에서는 거의 최고라고 볼 수 있는데,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에 따르면 "취재를 해보니 박나래는 회당 500~700만 원대 출연료를 받고 있었다"며 "박나래의 회당 평균가인 600만 원으로 계산해 보면 1주일 출연료는 3600만 원 정도다."라고 추산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즉, 주급이 3600만 원인 것인데, 여기에 재방료 20%, 삼방료 12%를 더하면 약 4750만 원이 주급인 셈이라고 했는데, 이를 월급으로 따지면 1억 9000만 원, 연봉으로 따지면 22억 8000만 원의 금액이 계산됐습니다. 또한 해당 수입은 철저하게 방송 출연료로만 따진 수입이기 때문에 각종 CF와 PPL, 행사 등을 모두 고려하면 30~40억 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박나래가 톱스타 반열에 오르면서 이미 충분히 많이 벌었을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에는 전성기보다 프로그램을 줄인 상황이지만 여전히 많이 벌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5년간으로 기간을 넓혀보면 150~200억 원을 넘게 벌어들인 셈입니다.
이는 최근 프로그램을 줄인 내역으로 산정한 수입이기 때문에 최전성기 때에는 더 많은 돈을 벌여들였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차량은 비교적 검소한 편?
박나래의 출연료 및 거주하는 단독주택에 대한 재산 수준이 공개된 가운데, 그가 평소 타던 차량을 바꾼 소식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박나래는 지난 2021년 1월에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기존 운행하던 차량이 아닌 새로운 차량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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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박나래는 기아 '레이' 모델 차량을 타고 다니는 모습이 수차례 전파를 탔던 바 있었지만 이날 박나래가 탑승한 차량은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 모델로 기아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 모델이었습니다.
해당차량은 전장 4930㎜, 전폭 1920㎜, 전고 1790㎜(루프랙 제외 시 1765㎜), 휠베이스 2895㎜이며, 프레임 바디 기반으로 압도적 동력성능 및 정숙성을 자랑하는 V6 3.0 디젤엔진을 기본 적용해 주행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나래가 공개한 해당 차량은 2019년 출시 당시 15일간 사전예약 7000대의 계약건수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끈 바 있으며, 해당 차량의 판매가격은 4702만 원에서 5689만 원대로 알려졌습니다.
이제는 톱스타 반열에 오른 개그우먼
한편 박나래는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입니다.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는데, 초반에는 작은 키와 외모를 바탕으로 귀신같은 음습 하면서도 웃긴 독자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기대주로 등극했으나, 성형수술과 긴 공백기로 인해 활동이 침체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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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인터뷰에서 비호감인 외모 때문에 섭외가 잘 들어오지 않아서 성형을 택하게 되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이후 2011년이 돼서야 개그콘서트로 복귀하였고, 2012년에는 절친 장도연과 함께 코미디 빅리그 시즌3에 출연하면서 개그 포텐을 터트렸습니다.
거의 변장에 가까운 분장으로 외모를 활용하는 개그를 하다 보니 묻히는 경향도 있었지만 원래도 예능감각이 출중한 개그우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나래는 2015년 하반기부터 개그우먼으로 진가를 발휘하게 되었고, 이국주의 후임으로 들어간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톱스타 반열에 오르게 됐습니다.
이후 2019년 연예대상 3수 끝에 대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지만 2019년 이후로 방송 내에서 박나래의 모습과 관련해 부정적인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나 혼자 산다' 관련해서 억지 무리수를 둔다는 의견이 늘기 시작했으며, 저질 개그 때문에 부정적인 시선이 크게 늘었습니다.
웹예능 '헤이나래'
박나래의 주된 개그 스타일인 야한 개그가 과거와 다르게 보기에 민망할 정도로 과도한 표현이 늘어났고, 그 마저도 남성 연예인을 향한 성희롱이 꽤나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2021년에는 헤이 지니와 진행했던 유튜브 콘텐츠에서 성희롱 논란이 터져 경찰서 측에서 수사가 진행될 정도로 크게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한편, 박나래의 연봉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 정도 일 줄은 몰랐는데 ㄷㄷ", "재벌 수준이네요", "일주일 수입이 연봉급이네...", "연예인이 좋긴 좋다", "성희롱 논란 이후로 별로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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