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찐 모습으로 등장해 우려를 낳았던 박봄이 쇄골에 반창고를 붙인 근황을 공개했다. 앞서 건강이상설이 한차례 있었던만큼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박봄은 ADD 약물 복용으로 인해 살이 쪘다고 고백해 보는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더불어 해당 지병이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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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최근 근황 공개됐는데.. 건강이상설 또?
박봄은 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머리 자름! 단발 변신”이라는 글과 함께 셀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봄은 옆머리 일부를 단발로 잘라 유니크함을 더했다. 화사한 초록 털옷도 박봄의 흰 피부를 돋보이게 했다.
하지만 쇄골 쪽에 반창고가 붙여져 있어 팬들의 걱정이 이어졌다. 박봄은 지난해부터 양쪽 쇄골에 반창고를 붙이고 등장했다. 이에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앓고 있는 지병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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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너무 찐 살.. 당황한 네티즌들
지난해 박봄은 ‘팝페스티벌 2022’에서 체중이 불어난 모습으로 등장했다. 부은 얼굴과 몸매는 팬들을 당황케했고 일각에서는 “갑상선에 문제가 있어 몸이 부은게 아니냐”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이에 박봄 측은 “단순히 비활동기여서 조금 살이 찐 것이다. 현재는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고 일축했지만, 이후 ADD 부작용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박봄은 ADD(Attention Deficit Disorder·주의력 결핍증)으로 식욕을 통제하지 못한다. 과거에도 식욕 통제가 제대로 되지 않아 야식과 폭식을 이어간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게 물어봤는데 컨트롤이 힘들었다고 한다. 특히 박봄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폭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체중 관리가 어려웠다. 체중뿐만 아니라 미용 관련된 부분에서도 충동적이었다”고 말했다.
또 “2NE1 해체 이후 살이 찐 것 역시 스트레스 때문이다. 방송에서 살이 더 많이 찐 점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만한 어떤 사연이 있었던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고 언급했다. 해당 주장에 따르면 박봄이 살이 찌는 것은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이라는 것.
박봄은 과거 다이어트 업체 쥬비스와 함께 11kg를 감량한 바 있어 더욱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당시 그는 “ADD 치료 받으려고 먹는 약 때문에 다이어트가 힘들었다. 그래도 빼고 나니까 약도 줄이고 건강해져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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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의 지병, ADD 뭐길래 리즈시절로 못 돌아가나
박봄이 앓고 있는 ADD는 ‘주의력 결핍증 장애’로 주의가 산만에 대상에 집중을 원만히 하지 못한다. 충동성이 심해 돌발행동을 할 수 있으며 감정 기복 또한 심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충동성은 특히 폭식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박봄 같은 경우에도 폭식으로 인해 살이 급격하게 찐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DD 환자들이 복용하는 약에는 중추신경을 건드는 약물이 포함되어 우울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국내에서 흔히 알려진 ADHD와는 차이가 있는데, ADD에서 더 나아가 과잉행동을 보이는 것이 ADHD다. 아동기에 나타나는 주의력 결핍증이 성인으로까지 이어지게 되면 ADD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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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프로필
박봄은 1984년생으로 그룹 2NE1의 메인 보컬로 활동했다. 투애니원 시절 매력적인 보이스와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박봄의 보이스를 따라올 여돌은 나오지 않고 있다는 말도 있다.
2NE1으로 활발한 활동을 했지만 데뷔 7년만에 투애니원이 공식 해체를 발표함에 따라 박봄도 YG를 떠나 솔로서기에 나섰다. 다만 활발한 행보를 보이는 타 멤버와 달리 유독 공백기가 길어지면서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기도 했다.
3년간 공백기 끝에 솔로앨범을 내면서 솔로 활동에 들어가기도 했지만, 2NE1 시절과 같은 화력은 내지 못했다. 그렇지만 씩씩하게 대중 앞에 서며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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