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모 재산공개 "대통령이 이거 그냥 줬다."

배우 안재모가 과거에 찍었던 드라마의 흥행으로  몽골 대통령으로부터 5천평의 땅과 통나무로 만든 백평짜리 별장을 선물받았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몽골에서 시청률 80% 넘었다

 

21년 전 SBS에서 제작 방영된 드라마 야인시대는 당시 평균 시청률 30%를 넘었으며 39회차 방송에서는 분당 51%를 넘길 정도로 당시 화제의 드라마로 청소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모두에게 사랑받았던 드라마다.

이후 2004년 드라마는 해외로 수출되었다. 일본과 몽골 등 수출된 드라마는 몽골에서 당시 시청률 80%를 넘는 대기록을 세운 후 김두한을 맡았던 안재모는 몽골에서 국빈 초대를 받았다. 

 

당시 몽골 대통령이던 나차긴 바가반디 대통령은 안재모에게 5천 평의 땅과 별장 2채를 선물로 줄 정도로 안재모의 인기는 절정이었다.

다만 해당 지역이 수도에서 4시간을 비포장도로로 가야 하며 선물을 받은 후 20년 동안 자신은 딱 한 번 갔었다는 후문이다. 

당시 드라마 야인시대의 인기로 몽골에는 김두한 식당과 야인시대 식당 등 작품의 이름을 딴 식당도 등장했었다.

 

20년 넘어도 아직  '현역'

 

안재모는 "지금도 TV를 틀면 주먹 쥐는 게 나온다"며 자신이 출연한 '야인시대'를 언급했다. "야인시대가 20년이 넘었다. 이미지를 벗을 수가 없다. 재방송을 계속하고 있다"라는 말을 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안재모의 뜻밖의 직업 

 

 안재모는 2000년대 초반부터 카레이싱 드라이버로 활동하였다. 그는 R 스타즈를 시작으로 KT DOM, 스토머, 등을 거친 뒤 쉐보레 레이싱팀으로 이직하였다. 2004년부터 2017년까지 안재모는 총 78경기를 출전하며 총 10 경기에서 우승을 한 전적이 있으며 2015년에는 슈퍼레이스 GT 클래스 챔피언을  할 정도로 프로 레이서로서 뛰어난 기량을 자랑했다. 

다만 팀이 2017년 시즌을 끝으로 쉐보레 레이싱 팀 자체가 철수한 이후로 현재 안재모는 레이싱하고 있지 않다.

안재모의 새로운 출발

 

안재모는 자신의 역작인 야인시대를 컨셉으로 현재 유튜브 채널 '왕도 한 TV'를 운영하고 있다. 안재모의 유튜브 채널의 처음 시작은 '안재모 배우다'였으며 안재모의 일상생활, 연기 지도, 먹방 등을 연기하였으나 이후 중단하였으며 21년도 이진호, 이현석과 야인시대 당시 생활을 재연한 연기와 당시 있었던 에피소드 등등을 소개하는 영상들을 올리고 있으며 2023년 3월 현재 그의 유튜브 채널은 62개의 영상이 올라왔으며 구독자는 3.6만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