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철완 기자 = 40대 과장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신입 여직원에게 고백해 퇴사하게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3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년 차 20대 여직원의 퇴사 이유"란 제목으로 한 직장인이 작성한 글이 화제로 떠올랐다. 글쓴이는 "41세 과장이 고백했음. 이유가 너무 어이없다"며 혀를 찼다.
한 누리꾼이 "이런 얘기가 진짜 실화냐"고 묻자 글쓴이는 "아닐 거 같지? 나도 한 달 뒤에 소문으로 알게 돼서 충격받았다"고 답했다.
이에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이거 실업급여 줘야 한다", "산재처리도 해줘라. 정신적 충격이 엄청나겠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일 못하는데 자르진 못하고 고백해서 내쫓은 거 아닌가"라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또 글쓴이와 비슷한 경험을 얘기하는 누리꾼들도 많았다. 이들은 "나도 20대 때 협력사 마흔이 고백해서 너무 싫었다", "나 인턴할 때 50대 유부남이 20대한테 들이대는 거 보고 식겁했다" 등 다양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한편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혼인한 초혼 부부 29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 혼인통계 보고서에서 초혼 부부의 평균 나이차는 3.1세로 나왔다. 남편이 연상인 부부가 88.7%로 대다수였고, '남성이 3살 연상'인 커플이 전체의 18.5%로 가장 많았다. 동갑 부부는 7.3%, 여성 연상 부부는 4.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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