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두 달 만에 83%↑ …개미 매수 시작됐다

테슬라 두 달 만에 83%↑ …개미 매수 시작됐다

아이뉴스24 2023-03-04 16:29: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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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올해 세계 증시의 개인투자자들이 테슬라의 주식을 대거 사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주가가 두 달여 만에 83% 가까이 폭등한 만큼 시장에선 '테슬라 광풍'이 다시 몰아치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테슬라 전기차 [사진=테슬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인용한 반다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올해 두달간 개인투자자들은 136억 달러 가량의 테슬라 주식을 순매수했다. 지난해 전체 순매수 규모(170억 달러)에 맞먹는 수준이다. WSJ는 "최근 몇 주 사이 하루 테슬라 순매수 기록을 여러 차례 경신했다"고 전했다.

지아코모 피에라토니 반다리서치 데이터국장은 "테슬라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유입은 어느 때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82.97% 폭등했다.

WSJ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주 개미들의 하루 평균 테슬라 순매수는 4억6천만 달러 규모로 나타났다. 2위는 1억5천만 달러를 기록한 SPDR S&P500 상장지수펀드(ETF)였다. 테슬라 순매수 규모가 2위보다 3배 이상 많은 셈이다. 인베스코 QQQ ETF, 애플, 아마존은 각각 3~5위에 올랐는데 이들의 하루 순매수 규모는 5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특히 최근 테슬라의 '투자자의 날' 발표를 앞두고 하루에만 5억 달러 이상의 테슬라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역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61% 급등했다. 지난달 테슬라 중국 판매량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위불의 앤서니 데니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테슬라 주식 매수세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덮친 2020년과 2021년을 능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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