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3일 오후 5시 35분께 경기 용인시 죽전역 방향으로 가던 수인분당선 지하철 열차 내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죽전역으로 진입하던 수인분당선 지하철 열차 내에서 30대 여성이 승객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3명의 승객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당시 빨간 패딩 점퍼를 입고 있던 여성 A씨는 큰 소리를 지르며 승객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열차 내에 소란이 있었고, A씨를 말리려던 일부 승객들이 A씨가 휘두른 칼에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60대 여성 2명과 50대 남성 1명이 다쳤지만 현재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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