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장도 말렸다는 바늘공포증 유아인의 투약 "얼마나 많이 했기에..."

병원장도 말렸다는 바늘공포증 유아인의 투약 "얼마나 많이 했기에..."

더데이즈 2023-03-03 19:07: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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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의료진까지 혀를 내두르면서 유아인에게 잦은 프로포폴 투약을 하지 말라고 말렸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2일 MBC 뉴스데스크는 유아인의 진료를 담당했던 한 병원장이 유아인에게 “너무 많이 수면 마취를 하면 안 된다” “병원을 옮겨 다니면 안 된다” 등 우려 섞인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유아인 측 관계자는 “피부질환을 앓아온 유아인이 ‘바늘 공포증’이 있어 수면마취를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바늘 공포증'이란? 주사 공포증은 일반인도 주사를 맞기 전에 흔히 느끼는 단순한 떨림과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그런데 바늘 공포증을 가진 이는 의식이 희미해지거나 시야가 좁아지는 등 공포가 극에 달하는 증상까지 추가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주사 맞을 때의 고통을 두려워하는 유형, 주사 약물의 부작용을 두려워하는 유형 등이 있으며 고통을 두려워하는 유형이 가장 많다.

바늘공포증을 겪는 사람은 극도로 공포심을 느껴서 정신을 잃고 쓰러지기도 하는데 심장박동수를 줄이고 근육을 이완하는 부교감 신경이 흥분되면서 일어나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경찰은 유아인이 간단한 시술에도 통증을 과장하는 방식으로 수면 마취를 요구해 프로포폴을 맞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간단한 시술을 할 때도 유아인은 통증에 대해 과장된 표현을 하면서 수면 마취를 요구, 프로포폴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2년간 유아인 투약 횟수가 100차례 이상인 것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경찰에 유아인 수사를 의뢰한 이후에 알려졌다. 

2021년도에 서울 시내 병원에서 처방을 받은 프로포폴은 73차례에 걸쳐서 4497ml에 이른다.

경찰은 지난달 5일 유아인이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맡겼으며 같은 달 8∼9일에는 서울 강남·용산구의 성형외과 등 병·의원 여러 곳을 압수수색해 의료기록을 확보했다.

경찰은 유아인이 방문했던 병원을 상대로 수면마취에 사용되는 프로포폴과 케타민 등 처방 이유를 확인하고 있다.

또 유아인의 휴대전화에서 확보한 지난 8년간 문자메시지 46만여 건을 분석하는 등 구체적인 마약 구입과 투약 경로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사실관계 확인을 마치는 대로 유아인을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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