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가영이 한 명품 브랜드 패션쇼에서 파격적인 전신 시스루 드레스를 선보였습니다.
문가영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YSL(생로랑) FRANCE”라는 브랜드 홍보 문구와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 문가영은 '생로랑 2023 F/W 파리 패션위크' 참석 차 프랑스 파리에 방문해 한 행사장 앞에서 카메라 세례를 받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는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에도 여유롭게 포즈를 취하며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문가영은 바디슈트에 속살이 비치는 전신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가죽 재킷을 걸친 패션으로 시선을 끌었습니다.
이에 배우 강민아가 "Marry me"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누리꾼들은 "드레스 너무 잘 어울린다", "찢었다", "이미지가 변한 것 같은데 매력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문가영은 지난달 종영한 JTBC 드라마 ‘사랑의 이해’에서 사랑을 의심하고 내면의 아픔을 지니고 있는 인물 안수영 역을 열연해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문가영 페미니스트 고백
문가영이 파격적인 시스루 드레스를 선보인 가운데 그가 페미니스트임을 자부하는 여배우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물리학자 아버지와 음악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5학년 가족과 함께 귀국할 때까지 독일에서 성장했습니다.
이에 자연스럽게 한국어-영어-독일어 3개 국어 구사자가 되었습니다.
또한 한 방송에서 자신을 '독서광'이라고 칭한 문가영은 촬영장 세트에 페미니즘 서적 ‘빨래하는 페미니즘’을 가져가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평소에도 꾸준히 ‘빨래하는 페미니즘’, ‘자기만의 방’,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페미니즘의 도전’ 등 관련 서적을 애장하고 읽어왔다고 밝혀왔으며 주변에 추천기도 했습니다.
또한 문가영은 과거 트위터에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소개하며, '강남역 살인 사건'에 대한 생각을 올리거나 n번방 가입자 처벌 청원을 독려하는 등 솔직한 행보를 이어왔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그는 한 인터뷰에서 “사회적인 이슈에 관한 건 부모님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 같다. 내가 느끼고 맞는다고 생각하는 걸 SNS에 올리는 편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많은 분들이 눈에 불을 켜고 보기 때문에 이런 얘기가 굉장히 예민하다는 건 알고 있다"면서도 "나이 들어 후회할 수 있지만 지금 이 순간에 맞다고 보면 올린다. 나는 페미니스트가 맞고, 책도 많이 읽으려고 한다. 내 기준에서 맞으면 지지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문가영 우도환 열애설
문가영과 배우 우도환은 지난 2018년 MBC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습니다.
두 사람은 2018년 5월,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당시 소속사 측은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같은 작품을 하며 친해진 것"이라며 "정말 친한 친구"라고 부인했습니다.
첫 번째 열애설 당시 두 사람은 다른 소속사였으나 열애설이 불거지고 두 달 후 문가영이 우도환의 소속사 키이스트로 이적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2019년 11월, 문가영과 우도환은 두 번째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당시 한 언론사는 우도환과 문가영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하며, 이들이 우도환이 거주하고 있는 서울 성동구 금호동 인근에서 커피숍 데이트를 즐기거나 손을 잡고 다니는 등 '당당한 비밀 연애'를 즐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도환과 문가영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은 친한 사이일 뿐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독일 태생인 문가영은 지난 2006년 영화 ‘스승의 은혜’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그는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마녀보감’, ‘질투의 화신’, '위대한 유혹자' 등을 통해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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