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물정 잘 몰라서..." 오윤아, 수천만원짜리 가방 헐값에 넘긴 사연

"세상물정 잘 몰라서..." 오윤아, 수천만원짜리 가방 헐값에 넘긴 사연

경기연합신문 2023-03-03 18:27: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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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레이싱모델 출신 배우 오윤아가 유튜브 채널로 에르메스 명품 가방을 소개했다. / 유튜브 채널 ‘Oh!윤아’ (우) 배우 오윤아가 명품 가방에 대한 애호가로 거듭났다. / 온라인 커뮤니티
(좌) 레이싱모델 출신 배우 오윤아가 유튜브 채널로 에르메스 명품 가방을 소개했다. / 유튜브 채널 ‘Oh!윤아’ (우) 배우 오윤아가 명품 가방에 대한 애호가로 거듭났다. / 온라인 커뮤니티

레이싱모델 출신 배우 오윤아가 명품 가방을 소개했다. 42세의 나이에도 리즈 외모를 유지하고 있는 오윤아가 현재 소장하고 있는 ‘에르메스 가방’을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난달에 오윤아가 ‘플리마켓’을 열어 명품 가방 등을 90%에 육박하는 헐값에 판매하며 구독자들에게 ‘작은 값’에 ‘큰 기쁨’을 안겼다. 오윤아는 현재 tv 방송 출연 보다는 개인 유튜브 채널인 ‘Oh!윤아’로 팬들을 만나고 있고 각종 화보와 인스타로 근황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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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에르메스백, 10개월 할부 구매 ‘명품 가방 공개’

2일, 배우 오윤아가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Oh!윤아’에서는 “오윤아 찐 애장품 푼다 인생 명품백 잘산템 추천”이라는 제목으로 된 영상 콘텐츠물을 게재했다.

배우 오윤아가 유튜브 콘텐츠물을 통해 명품 브랜드에 대해 언급했다. / 유튜브 채널 ‘Oh!윤아’
배우 오윤아가 유튜브 콘텐츠물을 통해 명품 브랜드에 대해 언급했다. / 유튜브 채널 ‘Oh!윤아’

해당 영상에서는 오윤아가 “오늘은 저의 애장품 중 하이엔드 브랜를 갖고 왔다”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말로 운을 떼며 “지난번에 플리마켓 열었을 때 너무 저렴하게 물건을 팔아서 많은 분들이 걱정하셨다”고 조심스레 상황을 전했다.

이어 오윤아는 “제가 생각했을 때 이 정도 가격이면 괜찮을 거라 생각했는데 나중에 중고 가격을 검색해보니 제가 미쳤었다”라며 털털한 성격으로 구독자들을 안도케 했다.

1월 12일, 오윤아는 ‘플리마켓’을 열며 값싼 가격으로 명품 가방을 구독자들에게 판매했다. 당시 오윤아는 자신의 소유물인 명품 가방과 옷 등 다양한 제품들을 과감하게 내놓으며 구독자들에게 희열감을 안겼다.

배우 오윤아가 유튜브 콘텐츠물을 통해 명품 브랜드에 대해 언급했다. / 유튜브 채널 ‘Oh!윤아’
배우 오윤아가 유튜브 콘텐츠물을 통해 명품 브랜드에 대해 언급했다. / 유튜브 채널 ‘Oh!윤아’

이날 방송에서는 오윤아가 지난달에 열렸던 ‘플리마켓’에 대한 성공담과 함께 소장하고 있는 ‘하이엔드 명품백들’과 최근 구매한 제품까지 구독자들에게 선보였다.

그 중 오윤아는 “정말 애장하는 가방이다. 심지어 화이트가 아니라 아이보리 크림색이라 되게 구하기가 어렵다”라고 언급하며, 에르메스백을 공개했다.

덧붙여 오윤아는 에르메스백에 대해 “작년에 구매했는데 약간 미쳤었다. 10개월 할부로 해서 아직도 갚고 있다.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라며 충동 구매를 한 과거일화로 인간미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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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플리마켓서 ‘구찌, 입생, 펜디’ 90%에 처분했다

오윤아가 유튜브 채널 ‘Oh!윤아’를 통해 1월달에 이뤄졌던 ‘플리마켓’에 대해 언급하며, 해당 내용이 재조명 됐다.

배우 오윤아가 플리마켓에서 헐값에 제품들을 판 사실을 유튜브로 알렸다. /  유튜브 채널 'Oh!윤아'
배우 오윤아가 플리마켓에서 헐값에 제품들을 판 사실을 유튜브로 알렸다. /  유튜브 채널 'Oh!윤아'

해당 영상은 1월 12일, 유튜브 채널 'Oh!윤아'를 통해 공개됐고, “결국 팔기로 했어요…다 가져가세요, 오윤아 첫 플리마켓 오픈”이라는 제목으로 구독자들의 열띤 주목을 받았다.

해당 영상에서는 오윤아가 “제가 바자회를 열기로 했다”고 콘텐츠물의 주된 주제에 대해 언급하고는 “친한 언니가 기획했는데 제가 그곳에 게스트로 가게 됐다”라고 전했다. 즉 플리마켓의 목적은 수익으로 발생하게 될 금액을 ‘필요한 곳에 기부’ 하겠다는 선한 취지였던 것.

배우 오윤아가 플리마켓에서 헐값에 제품들을 판 사실을 유튜브로 알렸다. /  유튜브 채널 'Oh!윤아'
배우 오윤아가 플리마켓에서 헐값에 제품들을 판 사실을 유튜브로 알렸다. /  유튜브 채널 'Oh!윤아'

본격적으로 오윤아는 자신이 소장한 명품 옷과 가방 등을 대거 후보로 내놓으며, 추억이 담긴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아쉬운 표정을 지으면서도 “좋은 제품은 비싸게 받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 이 제품들을 10~15% 정도 가격만 받고 판매할 예정이다”라고 관심을 유도했다.

이어 “1년에 한 두 번 정도 입는 옷들을 팔 예정”이라고 꼼꼼히 상품을 선별했는데, 그 중 코트 상품은 ‘양털 및 명품 브랜드 C사의 코트’라고 알려졌다.

한 고객이 오윤아가 게스트로 참여한 플리마켓의 후기를 게재했다. / 네이버 블로그 
한 고객이 오윤아가 게스트로 참여한 플리마켓의 후기를 게재했다. / 네이버 블로그 

오윤아가 참여했던 플리마켓은 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taxa에서 진행됐고 이날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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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에르메스 핸드백을 사랑하는 이유 공개 (+에르메스란?)

2일 오윤아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애정하는 에르메스 명품 가방’에 대해 언급하자, 구독자들이 해당 제품에 대해 궁금증을 보였다.

3대 명품에 들어가는 에르메스 / 네이버 쇼핑
3대 명품에 들어가는 에르메스 / 네이버 쇼핑

에르메스는 창업자 ‘티에리 에르메스(Tierry Hermès)의 이름에서 따왔는데, 현재는 ‘루이 비통’과 ‘샤넬’ 등과 함께 3대 명품 브랜드로 손꼽히고 있다. 에르메스는 해당 브랜드만의 고풍스러운 전통성과 고집스러운 장인 정신을 철저히 고수하고 있는데, 3대 명품 중에서도 ‘최고의 명품 패션 브랜드’라고 평가받고 있다.

에르메스는 가방 뿐 아니라 '의류, 신발, 스카프' 등 다양한 제품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가격은 제품에 따라서 천차만별이지만 핸드백 라인인 ‘버킨백’과 ‘캘리백’은 2022년 기준으로 ‘1,400~1,500만 원 선’으로 판매되고 있다.

에르메스 가방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배우 오윤아 / 유튜브 채널 ‘Oh!윤아’
에르메스 가방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배우 오윤아 / 유튜브 채널 ‘Oh!윤아’

오윤아는 평소 유튜브 채널 ‘Oh!윤아’에 명품 가방에 대해 공개해 왔는데, 그 중 에르메스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해당 내용은 오윤아의 개인 유튜브 채널인 “에르메스와 쿠팡템이 공존하는 보부상 윤아의 왓츠 인 마이백”이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10월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오윤아는 “에르메스에서 새로 나온 딱딱한 소재의 가죽이라 다른 일반 에르메스 가죽보다는 금방 상하거나 해지진 않더라”라고 해당 브랜드에 대한 깊은 선호도를 드러냈다.

이어 “(앞으로)50년 정도는 들지 않을까”라고 소탈한 모습을 드러내면서 “저도 나이가 있으니까 이 정도는 사줘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물론 저도 힘들긴 하지만” 이라며 명품 브랜드에 손을 뻗친 일화를 넌지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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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에 올려졌던..그 일화? “돈이 많긴 한지 이정현 신혼여행까지 휴양지로 따라가”

오윤아가 에르메스 명품 가방에 애호가라는 사실이 극명히 알려지며, 그의 재산과 함께 하나의 일화가 유머러스하게 떠올랐다.

배우 오윤아가 재산과 출연료에 대해 누리꾼들이 관심을 보였다. /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오윤아가 재산과 출연료에 대해 누리꾼들이 관심을 보였다. / 온라인 커뮤니티

현재까지 오윤아의 재산과 출연료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지만,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100평짜리 3층 단독주택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보아 상당한 재력가라고 추측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오윤아의 실거주지는 ‘경기도 광주 신련리에 위치한 타운하우스’로서, 주변 시세를 비교해 봤을 때 시세가 5~6억 선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네티즌들은 오윤아가 레이싱모델을 거쳐 배우로서 다수의 작품 등에서 ‘성공’했던 커리어를 볼 때 부동산 관계자의 예측 외에도 ‘재산이 상당할 것’으로 추측했다.

배우 오윤아가 재산과 출연료에 대해 누리꾼들이 관심을 보였다. /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오윤아가 재산과 출연료에 대해 누리꾼들이 관심을 보였다. /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네티즌들의 ‘오윤아 재산’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이정현의 신혼여행’을 따라갔던 사연이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공개되며 주목을 받았다. 해당 방송 직후 한 시청자는 “오윤아가 막대한 돈을 어떻게 지출해야 할지 몰라서 이정현 신혼여행까지 따라갔나 보다”라며 ‘재산과 출연료’ 키워드에 큰 이슈를 몰고갔다.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의 일본 신혼여행을 따라간 일화를 전한 오윤아 / MBC 예능 '라디오스타'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의 일본 신혼여행을 따라간 일화를 전한 오윤아 / MBC 예능 '라디오스타'

실제로 오윤아는 지난해 9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배우 이민정과 손예진과 함께 이정현의 일본 신혼여행을 따라갔다”라며 역대급 사연을 털어놨다. 당시 이정현이 “결혼할 때 ‘일본에 갈 건데 같이 가자’고 해서 갔다”라고 당시 상황을 소회했다.

이어 출연진들의 분위기를 빠르게 눈치챈 오윤아가 “사명감을 갖고 재밌게 해 준다고 했는데, 신혼여행을 따라간 게 됐다”고 해명했다.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의 일본 신혼여행을 따라간 일화를 전한 오윤아 / MBC 예능 '라디오스타'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의 일본 신혼여행을 따라간 일화를 전한 오윤아 / MBC 예능 '라디오스타'

이에 김구라가 “몇 박 며칠 계속 다 같이 있었던 거냐”고 질문하자 오윤아는 “맞다. 이정현 부부는 하루 더 있었던 것 같다”라고 주변 출연진에게 충격과 함께 덩달아 웃음을 선사했다.

끝으로 오윤아는 본인을 가리켜 “평소에도 눈치 없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라고 털어놨고 이어 “일본 숙소에서 코스 요리를 먹는데, 기모노를 입고 (이정현 신혼부부와) 다 같이 먹었다. 생각해 보니 그게 진짜 잘못된 것 같다”고 실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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