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미리 사위 이승기 국세청에서 결국... 이제 끝났다

국세청이 성실납세문화 확산을 위해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김수현과 송지효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들은 이승기와 조보아의 역할을 이어받아 앞으로 국세행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국세청은 3일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실한 납세, 튼튼한 재정’ 슬로건을 걸고 서울 코엑스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53년 만에 참석해 모범납세자 등 약 1000명을 축하했다.

국세청은 전국의 모범납세자 수상자 1035명에게 축하 메시지 전송 등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세무관서에서는 모범납세자 표창장 전수식과 방문객 감사 이벤트 등을 개최했다. 또한 국세청은 모범납세 수상자에게 ‘KBS 열린음악회’를 방청권을 증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납세자의 날 행사를 통해 국세청은 '국민들의 성실한 납세 의식을 확산하고, 국가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근 이루어진 연예계 세무조사

 

최근 국세청은 연예계에 세무조사 결과 배우 이병헌, 김태희, 권상우 등 세 명의 배우에게 억대 규모의 추징금을 부과하였다. 

김태희는 2021년 당시 소속사인 루아 엔터테인먼트에 관한 비정기 세무조사 과정에서 미납부 세금을 확인하여 수억 원의 추징금이 부과되었다.

김태희는 이와 관련해 이전 소속사인 루아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 클라이언트 쪽이 광고 모델료 입금이 늦어져 발생한 세금으로 세금 관련 문제는 현재 성실히 납부하였다고 밝혔다.

이병헌 또한 최근 발생한 세금 추징에 관하여 "배우가 직접 직원들 고생한다며 사비로 전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지급했고 당시 세금을 원천세로 납부한 것에 관하여 불인정을 받아 발생한 세금으로 이에 전부 납부하였다"고 밝히며 의도적인 탈세가 아님을 알렸다.

수 컴퍼니 소속의 권상우 또한 최근 10억 원대의 추징금 관련하여 세금 회계 처리 과정에서 납부와 환급이 동시에 발생해 정정 신고 한 것이 탈세처럼 비추어졌다고 밝혔다. "세무 당국이 손익 귀속시기에 관하여 소명을 요구했고 (기존 신고)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해 수정하고 자진 납부했다.'라고 밝혔다.

모범 납세자 상 받은 허경환

유명 개그맨이자 사업가인 허경환은 3일 제57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 모범 납세자로 선정되었다. 허경환은 그간 성실하게 세금을 신고 및 납부하여 국가 및 지역사회 전반에 높은 기여를 한 것이 인정되었다. 모범 납세자는 1966년부터 시행되었으며 건전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제정되었다. 허경환은 닭가슴살 사업인 허닭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