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시일 내 자동차를 만드는 데 우리가 일할 필요가 없을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테슬라 '2023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인공지능(AI)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라며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AI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AI 개발을 총괄할 수 있는 감독 당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가까운 시일 안에는 우리가 자동차를 만드는 데 AI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그 시점에는 우리가 일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는 반드시 대중의 이익을 위해서 운영돼야 함을 강조하며 "AI가 상당히 위험한 기술인데 내가 AI의 발전을 가속하는 데 몇 가지 일을 했을 수도 있어 두려운 생각이 든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프레젠테이션 끝부분에서 자동차가 스스로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하는데 AI가 분명히 유용하다면서도 "AI가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머스크는 최근 AI 열풍을 몰고 온 오픈AI의 '챗GPT'와 경쟁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해 인재 영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metarism@galaxyuniverse.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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