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마감기사] 디지털 헬스케어 수혜 미래컴퍼니 상한가 달성...일성신약, 디알텍, 꿈비 등 급등

[주식마감기사] 디지털 헬스케어 수혜 미래컴퍼니 상한가 달성...일성신약, 디알텍, 꿈비 등 급등

금강일보 2023-03-02 19:20:00 신고

3줄요약

2일 일성신약, 미래컴퍼니, 디알텍, 꿈비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리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일성신약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일성신약은 전 거래일대비 29.97% 상승한 14만 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성신약이 장 초반 강세를 띠는 건 통큰 배당정책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성신약은 보통주 1주당 2만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22.2%이며, 배당금총액은 297억원이다.

아울러 일성신약은 주식분할도 추진하기로 했다. 기존 보통주 1주당 가액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분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수는 266만주에서 1330만주로 늘어난다.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4월17일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미래컴퍼니, 디알텍, 꿈비가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래컴퍼니는 전 거래일대비 29.85% 상승한 3만 9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미래컴퍼니가 헬스케어 로봇 생산 기업으로 부각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2026년 840조원 시장으로 성장할 헬스케어 로봇 시장에 삼성전자가 기업인수합병에 대한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급성장세가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무역협회가 추산한 전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가 오는 2026년 약 840조원에 달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르면 올 하반기 의료기기용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을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앞서 2019년 노약자 돌봄 로봇인 ‘삼성 봇 케어’ 등을 공개하며 시장 진입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가 차세대 먹거리로 낙점한 로봇 사업에 대한 M&A가 꾸준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삼성전자는 올초 로봇 개발업체 레인보우로보틱스에 590억원을 신규 투자해 2대 주주로 올라서기도 했다.

디알텍은 전거래일대비 29.89% 상승한 212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삼성과 무선충전 디텍터를 공동개발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26년 헬스케어 로봇시장의 글로벌 규모는 840조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도 관련 시장에서 M&A에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의료기기용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을 시장에 선보일 전망이다. 

디알텍은 여성유방암 진단 디텍터인 로즈엠과 의료·동물용 간접방식 디텍터인 익스프리머를 개발했다. 이는 삼성SDI와 2년반에 걸친 공동개발을 통해 디텍터 최초로 무선 충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꿈비는 전 거래일대비 29.86% 상승한 2만 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꿈비 주가에 영향을 줄만한 뚜렷한 공시나 호재는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이번 달 안으로 저출산 관련 종합 대책 발표가 예고되어 있어 관련주로 꼽히고 있는 꿈비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번달 중 저출산 종합 대책 발표를 예고하며 "기존 백화점식 대책에서 벗어나 효과가 있는 것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도 대선 후보 시절 유연근무제 보장을 공약하며 "육아 재택을 허용한 기업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이라고 말한 바 있다.

꿈비는 유아용품 제조 및 도소매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로 정부지원사업 과제를 통한 연구개발 및 토탈 육아용품 시장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상위종목 30위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KODEX 인버스, KODEX 레버리지, KEC,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세원이앤씨, 금양, 삼성전자, KTcs, KTis, 코스모화학, NPC, 이수화학, 한국ANKOR유전, 대한전선, TIGER 200선물인버스2X, 이수페타시스, 팬오션, 와이투솔루션, 미래아이앤지, KODEX 200,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에너빌리티, 쌍방울, TYM, KODEX 코스닥150, 한화생명,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KODEX 2차전지산업이다.

코스닥 시장 거래상위종목 30위는 디알텍, 소프트센, 지엔원에너지, MDS테크, 나무기술, 이트론, 아이큐어, 미코, 노블엠앤비, 다믈멀티미디어, 차백신연구소, 이브이첨단소재, 코이즈, 셀피글로벌,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성우하이텍, 모비데이즈, 휴맥스홀딩스, 티쓰리, 린드먼아시아, 골든센츄리, 한국팩키지, 모아데이타, CBI, 미래나노텍, 꿈비, 브리지텍, 휴림로봇, 셀바스AI, 카나리아바이오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5.00포인트(0.62%) 오른 2,427.85로 장을 끝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76포인트(0.07%) 오른 2,414.61로 출발해 중국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영향으로 장 초반 2,440.59까지 올랐다. 그러나 곧바로 2,411.85까지 저점을 낮추는 등 장중 높은 변동성을 보이다가 오후 들어 다시 상승해 2,420대에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4.41포인트(0.56%) 내린 787.19로 마감했다.

지수는 2.03포인트(0.26%) 오른 793.63으로 출발해 장 초반 797.01까지 올랐다가 하락 전환한 다음 변동성이 높은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2천295억원, 외국인이 640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이 3천28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았다.

이날 하루 동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9조5천863억원, 10조7천176억원이었다.

이날 증시 변동성은 장중 미국 및 국내 채권금리 상승, 원화 강세 축소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금리 벤치마크인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작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지난 1일 장중 한때 4%를 돌파한 데 이어 이날도 4%를 넘겨 거래됐다. 국고채 금리 역시 상승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자동차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돼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으나, 미국 및 국내 채권금리가 급등한 영향으로 증시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6.1원 내린 1,306.5원에 출발했으나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및 달러 강세 압력에 하락 폭을 축소해 7.0원 내린 1,315.6원에서 마감했다.

원화 강세폭 축소에도 외국인은 매수에 나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천795억원을 홀로 사들였다. 개인은 4천48억원, 기관은 897억원을 순매도했다.

Copyright ⓒ 금강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