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2' 캐스팅 공개…유아인 빠지고 김성철이 정진수役 연기

'지옥2' 캐스팅 공개…유아인 빠지고 김성철이 정진수役 연기

뉴스컬처 2023-03-02 15:46: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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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넷플릭스가 '지옥' 시즌2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시즌2는 시즌1의 충격적인 엔딩 후 시연을 받은 박정자와 정진수가 부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옥' 시즌2 출연진. 사진=각 소속사
'지옥' 시즌2 출연진. 사진=각 소속사

김현주가 새진리회와 정진수를 추종하는 광신도 집단 화살촉의 행태에 맞서는 변호사 민혜진 역으로 돌아오고, 김성철이 새진리회의 교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지옥행을 숨긴 1대 의장 정진수 역을 맡았다. 박정자, 김정칠 의장, 진경훈, 진희정 역의 김신록, 이동희, 양익준, 이레가 시즌2에도 등장해 혼돈의 중심에 놓여있던 이들의 뒷이야기를 그려낸다.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한다. 양동근이 민혜진과 함께 소도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임성재가 지옥사자에게 소중한 사람을 잃은 소도의 일원으로 나온다. 조동인 그리고 특별출연 하는 문근영은 각각 ‘바람개비’와 ‘햇살반선생’이라는 이름으로 지지자들을 이끄는 화살촉의 리더 역을 맡았다.

'지옥'은 '송곳'의 최규석 작가와 '부산행', '반도'의 연상호 감독의 레전드 웹툰 '지옥'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다. 지옥행 고지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삶과 죽음, 죄와 벌, 자율과 강제 등에 관한 질문을 던지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시즌2에 대한 기대가 크던 와중 최근 마약 혐의로 논란이 되고 있는 유아인 대신 새로운 인물들이 합류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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