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견니', 사진집 예약 판매 시작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 '상견니'가 스페셜 상영회를 개최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는 가운데, 단독 특전이 포함된 사진집 예약 판매를 시작해 화제를 모은다.

 

2009 년,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이 우연히 만나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면서 시작되는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 영화 '상견니'는 앞서 개봉한 대만과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지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초 흥행작’. 1월 25일 개봉한 한국에서도 개봉 32일 차에 34만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영화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동명의 원작 드라마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2019년 대만서 방영된 드라마 '상견니'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맞물린 타임라인 속에서 펼쳐지는 네 남녀의 사랑 이야기는 로맨스와 스릴러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 각본으로 대만을 넘어 아시아 각지에서 ‘상견니 신드롬’을 일으켰다. 올해는 영화 '상견니' 개봉 이후 원작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며 DVD 일반판 발매가 결정됐다.

 

대만판 본편 전편과 부가영상 94분이 담긴 영상과 스틸 50장, 시놉시스, 간기봉, 임흔혜 작가의 Q&A가 담긴 메모리 북까지. 드라마 '상견니'에 대한 A-Z를 담은 DVD는 오는 24일(금)부터 온라인 쇼핑몰과 영화사 오드(AUD) 네이버 스토어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영화 '상견니'는 또 다른 깜짝 소식을 전해왔다. 영화에 대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2월 23일 대만에서 영화 '상견니' 사진집을 발간한 것.

 

리쯔웨이, 황위쉬안, 모쥔제, 천윈루, 왕취안성의 사랑과 일상을 포착한 스틸부터 비하인드 컷, 쿠키 장면을 담은 사진까지 영화 속 캐릭터의 다채로운 순간과 이를 연기한 배우들의 카메라 안팎의 모습을 총 184 p 안에 담아내 영화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화 '상견니' 사진집 발간 소식에 앞서, 팬들은 먼저 사진집을 예약 발매한 대만에서 직접 상품을 구매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3월1일부터는 영화사 오드의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도 3월14일까지 2주 동안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오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사진집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영화 속 황위쉬안이 리쯔웨이의 밀크티에 그려 넣은 애정 어린 ‘각설탕’ 그림이 담긴 키링이 단독 특전으로 증정될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한다. 오드의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한 영화 '상견니' 사진집은 3월 말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처럼 사진집 발간으로 또 한 번 영화 팬들에게 깜짝 놀랄 소식을 전한 영화 '상견니'는 전국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