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억대 추징금…"성실히 납부, 불미스러운 일 없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김태희 측이 국세청의 세금 추징에 대해 해명했다.

1일 김태희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조이뉴스24에 "지난 수 년 간 김태희는 세금 문제에 관련해 성실하게 잘 챙겨왔고 세무 당국의 법에 따라 세금을 성실히 납부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김태희 측이 세금 추징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스토리제이컴퍼니 ]

이날 아주경제신문은 1일 김태희가 과세당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수 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받았다고 보도했다.

소속사는 이번 세금 추징과 관련, 김태희 전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 클라이언트 쪽에서 지급해야 할 광고 모델료 입금이 다소 늦어지며 발생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었던 전 소속사는 광고모델 계약이었기에 당연히 전 소속사로 모델료가 입금이 되었고, 소속사 계약 만료 후 김태희 배우 개인에게 입금이 됐다"라며 "전 소속사 및 김태희 본인도 매출에 대한 세금을 신고했고 성실히 납부했지만 전 소속사 법인이 아닌 배우 본인의 개인 매출로 보아야 한다는 서로간의 이견으로 인해 세금 관련된 추가적인 부분을 납입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으며 다만 추가적인 세금이 발생하여 성실히 납입 완료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