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하룻밤을 보냈다는 사실을 알고 혼란에 빠진 고민남이 '연애의 참견'을 찾아왔다.
28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165회에서는 대학생 시절부터 4년 넘게 연애 중인 고민남 커플의 사연이 소개된다.
4년 차 커플인 이들은 장수커플이지만 여전히 서로를 뜨겁게 사랑한다고 말한다. 고민남은 그런 여자친구와 결혼까지 생각하며 행복한 미래를 꿈꾼다.
그러던 어느 날 고민남은 우연히 여자친구의 카톡을 보고 여자친구가 한 남자와 하룻밤을 같이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여자친구는 자신의 실수였다며 고민남과 대화를 피한다. 고민남은 배신감을 느끼면서도 여자친구가 상대방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아 보이지는 않다는 생각에 더이상 따지지 않고 혼자 덮기로 결심한다.
이에 서장훈은 "실수 같은 소리 하고 있다. 너무 사랑하니까 눈감아주는 것"이라고 분노했다. 김숙은 "고민남 혼자 꾹 참고 지나가면 될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주우재는 "만약 나라면 당장에 헤어질 이유가 없을 경우엔 마음을 내려놓고 계속 만날 것 같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한혜진은 "그래도 계속 생각날 거다. 결국 티가 나서 여자친구도 눈치를 챌 것"이라고 예상했다.
곽정은은 "오늘 사연에서 마음이 복잡해지는 포인트는 고민남 몰래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 여자친구가 여전히 고민남에게 스윗하다는 거다"라며 "앞으로는 여자친구가 잘 해줘도 뭔가 숨기는 건 없는지 망상하게 될 수도 있다"고 날카롭게 파고들었다.
얼마 후 고민남은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의심의 싹이 돋아난다. 과연 고민남은 계획대로 여자친구와 결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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