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 372회는 '외롭지만 능력 있는 개인 방송 인재들' 특집으로 김계란, 심으뜸, 슈카, 쯔양이 출연한다.
스포츠 트레이너 심으뜸이 강호동을 업고 스쿼트 하기에 도전한다.
이날 방송에서 네 사람은 골드 버튼을 보유한 유튜버로 100만 이상의 구독자를 자랑한다.
쯔양은 먹는 양으로 강호동을 도발한다. 라면 14개, 햄버거 21개를 먹을 수 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한다.
슈카는 주식 잘 하는 법을 알려준다고 했지만 출연진들이 발끈하자 묵언수행한다.
김계란은 이수근에게 골프 유튜브를 하고 있냐는 말실수를 해 웃음을 자아낸다.
심으뜸은 강호동처럼 운동 신경을 타고난 것 같다고 자신한다. 이어 이수근, 민경훈을 가뿐히 들고 스쿼트 하고 "너무 가볍잖아"라며 여유를 보인다.
그는 강호동 업고 스쿼트 하기를 시도하며 이목을 끌었다. 심으뜸은 웃는 표정으로 스쿼트를 이어가 감탄을 자아낸다.
강호동, 민경훈과 운동을 진행하다 절규하는 심으뜸의 모습도 그려진다. 물 삼킬 힘도 없는 강호동의 모습이 예고되며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심으뜸은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다. 그는 과거 보디빌더였지만 현재는 은퇴했다. 피트니스 모델 겸 필라테스 강사 출신 스포테이너 심으뜸의 본명은 심으뜸으로 으뜸이라는 이름은 최고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 이름이다.
모델, 필라테스 강사, 유튜버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넷플릭스 '피지컬: 100'에 출연하기도 했다. 심으뜸은 키 164.7cm에 혈액형은 A형이며 학력은 수원동성여자중학교, 영덕고등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으뜸의 현재 소속사는 마이너스 라이프 소속이다.
심으뜸은 201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여행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은 적이 있다고 한다. 이 사고의 후유증으로 인해 오른손 손가락 뼈 2개가 가라앉아 손을 펴도 모양이 다르다고 한다.
심으뜸은 이를 계기로 건강의 중요성을 어린 나이에 깨달았고, 필라테스로 재활용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어렸을 때는 상당히 병약한 체질이었지만 그래도 운동 신경은 좋아 고등학교 때 특채 제의를 받기도 했다고 하는데, 운동을 쉬면 통증이 느껴져 매일 운동을 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보디빌더로 몇 차례 대회도 참가하는 등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지금은 해당 분야 선수에서는 은퇴한 상태이지만 여전히 영향력 강한 인플루언서이다. 심으뜸은 현역 시절 대회 성적도 좋았기 때문에 나바 주최 측에서 연말 시상식에 그녀를 초대, 인플루언서 부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애플힙의 아이콘이었던 심으뜸은 귀여운 얼굴과 반전되는 탄탄 하체를 자랑하며 출연하는 방송마다 화제를 모으며 엉짱녀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건강미를 뽐냈다.
심으뜸은 유튜브 채널 힙으뜸에 운동 영상을 게재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데 채널 이름은 원래 심으뜸의 마이너스 라이프였지만 2020년부터 바뀐 것이다.
심으뜸은 2018년 7월 31일 남편 김형철과 결혼식을 올렸다. 심으뜸과 남편 김형철 두 사람의 나이차는 심으뜸은 1990년생인 34세이고, 남편 김형철은 1986년생인 38세로 4살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처음에 피트니스센터 대표와 모델로 만났다고 하는데 일이 겹치다 보니 두 사람은 1년 넘게 서로 얼굴만 아는 사이로 지냈다고 한다. 그러던 중 둘과 함께 밥을 먹기로 했던 지인이 약속을 펑크냈고, 둘은 운명처럼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당시 상황에 대해 심으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심으뜸은 "그전에 단둘이 만난 적도 없었고 친한 사이가 아니었다. 근데 그날 술 한 잔 안 마시고 3시간 동안 끊임잆이 대화를 이어갔다. 또 음식이 떨어지기 전에 계속 새로 시켜주는 센스있는 모습에 호감이 생겼다."라고 했다.
남편 김형철은 심으뜸이 말이 잘 통하는 것은 물론 유명해져도 한결같은 그녀의 모습에 호감을 느꼈다고 한다. 결국 두 사람은 2번의 데이트 만에 연인으로 발전, 사귄 지 한 달 만에 결혼에 관해 이야기를 시작했고, 결국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 결혼 4년 차에 접어든 두 사람은 현재 자녀 없이 뜨겁게 사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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