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이채린, 항암 부작용 입원 "정상 세포 공격으로 피 수치 떨어져"

'암투병' 이채린, 항암 부작용 입원 "정상 세포 공격으로 피 수치 떨어져"

엑스포츠뉴스 2023-02-24 18:0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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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댄스 크루 클루씨 이채린이 항암 부작용으로 입원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23일 이채린은 눈물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채린의 손에 링거를 꽂은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이채린은 요즘 많이 받는 질문에 대해 답을 남겼다. 이채린은 "암세포가 다 죽었는데 계속 항암을 하는 이유는?"이라는 질문에 "육안으로 봤을 때는 없지만 조금이라도 남아 있을 수 있기에 안전하게 12번 한 써클을 끝내야한다"고 답했다. 



또한 "암세포가 없으면 항암을 했을 때 덜 아프지 않냐"는 질문에는 "항암이 암세포 뿐만 아니라 정상세포도 함께 공격해서 더 아팠으면 더 아팠지 덜 아플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지금 제가 입원한 이유도 항암제가 정상적인 세포를 공격해서 피 수치가 뚝 떨어져버렸다. 항암제의 작용이자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채린은 스걸파 댄스 크루 클루씨 리더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04년생으로 올해 20세가 됐으며 지난해 암 투병 소식을 전했다.

사진 = 이채린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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