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유정이 45세의 나이에 개인 인스타로 이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결혼한 이후 만 6년만에 금융업계 종사자인 남편과 이혼한 사실을 전했고, “이미 정리한지 오래됐다”고 현재 상황을 알렸다.
서유정의 남편은 3살 연상의 나이로, “서로에게 첫 눈에 반해서 결혼을 2개월만에 결심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두 사람은 2018년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하며 ‘신혼같은 생활’을 방송을 통해 드러낸 바 있다. 한편, 배우 서유정의 이혼소식이 알려지며 그의 레전드 시절이었던 영화 및 각종 드라마 tv 프로그램이 덩달아 화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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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유정, 6년만에 안타까운 이혼.. 반전은?
23일 밤, 배우 서유정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가족들이 받을 상처가 무서워서 멈추고 있었습니다. 언젠가 알게 될 일들이기에 먼저 말씀 드리는게 맞을 거 같아서 용기내서 말합니다”라는 첫 문장으로 이혼 소식을 알렸다.
서유정은 “정리한 지 오래됐습니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고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많이 무섭고 공포스럽지만 제 천사와 제 자신을 위해서 용기 내 말해봅니다.” “가정을 지키지 못해 제 자식에게 무엇보다 가슴이 미어지고 미어집니다. 가족분들에게도 머리숙여 죄송하다 말하고 싶습니다”라고 이혼에 대해 밝혔다.
해당 내용을 통해 서유정은 이미 이혼한 상태이고, 결혼 6년만에 마침표를 찍었음이 확인됐다. 끝으로 그는 “숨기는게 굳이 말하지 않았던 게 제 삶에 있어서 비겁해지고 오해로 물들어 버릴까봐 말씀드립니다”라며 뒤늦게나마 이혼 사실을 소명하는 이유에 대해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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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45세, “1년 전 부터였나?” 과거 인스타 눈길
배우 서유정이 안타까운 이혼 근황을 직접 전하며, 1년 전 ‘딸의 사진에 작성했던 글귀’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월 서유정은 인스타그램에 딸의 뒷모습이 담긴 한 장의 사진과 함께 “넌 웃기만 해. 모든 짐은 엄마가 다 짊어질게. 넌 햇빛만 봐. 사랑해 너무 사랑해”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를 작성했다.
2019년 딸을 낳은 서유정은 2020년 10월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결혼한 이후 임신을 계획했는데 뜻대로 잘 되지 않았다. 기대를 내려놓고 있던 차에 자연임신이 됐다”라고 전했다. 2017년 결혼한 이후, 3살 연상의 금융업계 남편을 만나 ‘신혼보다 더 달달한 일상’을 유지해왔지만 이들에게는 2년 가량이나 2세 소식이 들리지 않았던 것.
하지만 2018년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출연하며 ‘연이처럼 데이트’를 하는 등 ‘임신 계획까지 세우며’ 달달한 면모를 보여왔다. 따라서 팬들은 서유정이 ‘2년간 기다려왔던 자녀 소식’도 축복처럼 따라왔는데 이혼소식 앞에 당황해 하는 입장이다.
한편 지난해 서유정의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내용을 통해, 누리꾼들은 “자녀는 서유정이 양육권이 있나 보다” “어떻게 하루아침만에 남남이 되냐”라는 등 안타까워 하는 반응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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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아내의 맛’ 출연 “그때는 괜찮았잖아?”
서유정의 뜻밖의 이혼 소식에 ‘두 사람의 운명같은 만남 및 결혼’이 새롭게 관심받았다. 2018년 TV조선 ‘아내의 맛’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던 서유정이 ‘결혼 1년차 부부의 신혼생활’을 전격 공개했다.
이날 방송분에서 서유정은 “결혼 안 하거나 못하면 혼자 살겠다”라고 줄곧 생각해왔는데, 이 가운데 “남편이 운명처럼 나타났다”고 털어놨다. 서유정은 남편과 동시에 첫 인상을 보고 호감을 느꼈고, “만난지 2개월 만에 프로포즈를 받았고 7개월 만에 결혼했다”라고 알렸다.
당시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은 “비혼주의자였지만, 뒤늦게라도 배우자를 만나 결혼하고 싶다”라는 입장을 취하며, 서유정 부부의 삶을 적극 지지했다. 따라서 시청자들의 호의적인 반응이 더해지며, 한 차례 게스트 및 MC로 출연했던 그는 그 이후에도 ‘특별 출연’으로 얼굴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서유정은 방송이라는 특성에 구애받지 않고, 남편에게 스킨십을 통해 직접적으로 애정을 선보였다. 출연진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과하지 않는 스킨십에 애정이 오히려 긍정적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하며 이 부부의 출연에 찬성하는 입장이었다.
서유정은 남편에게 매일 밥상을 꼬박 차려주는 것은 물론, 저녁 시간을 활용해 즉석 댄스 타임을 선보이는 등 ‘신혼의 맛’을 제대로 선사했다. 막강한 스페셜 라인업으로 각광받던 서유정이 결혼 6년만에 남편과의 이혼 소식을 전하며 시청자들은 적지 않게 충격에 빠진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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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정 참여했던 영화 tv 프로그램은 무엇?
배우 서유정은 현재 배우로서 익히 알려져있지만, 고등학생 당시에는 특성화고에 진학을 하여 무용에 두각을 먼저 나타냈다. 따라서 고등학생 2학년 때에는 모델로 조금씩 활동을 시작하다가, 숭의여자대학교 무용과에 입학하자마자 어머니의 권유로 ‘탤런트 시험’에 응시 및 합격했다.
그 이후, 여러 단역을 전전하며 얼굴과 이름을 알린 끝에 MBC 창사특집극 ‘황금깃털’의 조역으로 비중있는 역할을 맡기 시작했다. 신인이었던 서유정은 명확한 발성과 다양한 표정연기로 ‘배우로서 입지’를 온전히 굳히게 됐고, 1997년에는 MBC ‘그대 그리고 나’에서 연예인이 되기 위해 30만원을 들고 무작정 상경한 ‘철부지 막내딸 상욱’역을 맡아 최대의 인기를 끌었다.
뿐만 아니라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배우 서유정은 ‘변함없은 리즈 동안’얼굴과 군살 없는 바디라인을 선보이며 매력적인 연기자로 거듭 성장했다. 최근 tv 드라마와 영화에서는 다양한 캐릭터 변신을 마주하기는 어려워졌지만,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화보 및 인터뷰 등을 통해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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