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아니라 엄홍식"… '피의자' 신분, 소환 조사 임박

"유아인 아니라 엄홍식"… '피의자' 신분, 소환 조사 임박

머니S 2023-02-24 07:49: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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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의 모발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다.

지난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유아인의 모발정밀감정 결과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통보했다. 경찰은 지난 5일 유아인이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통보받았다. 당시 프로포폴은 음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경찰은 유아인이 일명 '우유 주사'로 불리는 전신마취제 프로포폴을 의료 이외 목적으로 상습 처방받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조사 결과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지난해 프로포폴을 상습 투여한 혐의로 유아인을 포함한 51명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최근 프로포폴 과다 처방과 관련해 세간에서 '오유경이 유아인을 잡았다'고들 하는데, 사실 제가 잡은 것은 유아인이 아닌 엄홍식이라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오 처장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평균보다 처방이 많은 의료기관과 개인 등 51건을 서울경찰청에 넘겼는데 거기 엄홍식(배우 유아인 본명)이 있었다"며 "시스템이 굉장히 정교하게 이상 징후를 보이는 마약 처방을 잡아냈다"고 강조했다.

국과수의 마약 감정이 마무리되면서 경찰은 유아인의 마약 상습 투약 여부 등을 수사중이다. 추가 조사를 거쳐 경찰은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 경위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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