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결혼 하는 이승기 아내의 이름은 이다인이 아니다.

2023년 4월 7일, 가수 이승기와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 이다인이 최근 개명을 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다인은 이번 결혼을 앞두고 이주희에서 이라윤으로 개명했다. 한 연예매체에 따르면 이번 이다인의 개명을 두고 독실한 불교 신자인 견미리의 뜻에 따라 불교식 이름으로 개명한 것이라고 한다. 이다인의 소속사에서는 개명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사생활로 확인하기 어렵다고 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다인은 어머니인 견미리의 의견에 따라 '이주희'로 개명한다고 했다.

견미리는 이승기와 이다인이 결혼하게 된 가족이 되었으며, 이전부터 이승기에게는 사위로 불리며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승기는 종종 절을 찾았으며, 견미리가 선물한 염주를 차고 다녔다.

이다인은 불교 문화예술법인인 '쿠무다'에도 견미리와 함께 사내 이사로 등재되어 있다. 견미리는 불교 재단인 '명경문화재단'의 이사로 활동 중이며, 기부금 대부분을 조성하여 동국대 등 불교 관련 재단에 후원하고 있다. 견미리는 지난 2022년에도 동국대에 3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 유튜브 매체는 이승기의 집안에서 해당 결혼을 반대하다가 승낙했다고 전했다. 그 이유는 이승기의 가족이 줄곧 기독교인으로 살아온 가정에서 자라서였다.

한편, 이번에 개명한 이다인은 연예계 활동명으로는 동일하게 이다인을 사용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