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나플라가 병역 면탈을 시도하며 사회복무요원 근무 중 특혜를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는 나플라가 사회복무요원 출근 기록 등을 조작해 병역 면탈을 시도한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법원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나플라가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으며, 나플라를 도와 병역 면탈을 시도한 서울 서초구청 공무원과 서울지방병무청 공무원에 대해서도 영장이 발부됐다.
나플라는 2021년 2월부터 서초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출근하지 않고도 출근한 것처럼 꾸며내는 등 제대로 병역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번 사건을 중심으로 병역 비리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지난달 30일 서초구청 담당 부서와 서울지방병무청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나플라의 음악 활동이 중단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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