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박규리·박민영, 전 남친 후폭풍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박규리·박민영, 전 남친 후폭풍

머니S 2023-02-22 06:1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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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와 배우 박민영이 전 남자친구의 논란에 나란히 검찰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지난 20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이승형 부장검사)는 미술품과 연계한 가상화폐(코인)를 발행한 P사 대표 송모씨를 자본시장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송씨는 코인을 발행하고 홍보하는 과정에서 허위정보를 유포해 시세를 조종하는 등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송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송씨의 옛 연인이자 당시 P사 미술품 갤러리 큐레이터를 맡았던 박규리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박규리는 지난 2019년 송씨와 공개열애를 했으나 2021년 결별했다. 또 검찰은 박규리가 해당 코인을 보유했다가 판매한 정황을 포착해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규리의 소속사는 "코인 사업과 관련해 불법행위에 가담하지 않았고, 어떠한 부당한 이득도 취득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소명했다"며 "미술품 연계 코인 사업과 어떠한 관련도 없지만 관련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규리에 앞서 박민영도 전 남자친구 강모씨 혐의와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강씨는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관계사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강씨가 횡령, 주가 조작 등을 통해 부당 이득을 꾀하는 과정에서 박민영이 관여했는지 조사했다. 빗썸 관계사에서 발행한 전환사채 차명 거래에 박민영 이름이 사용된 정황과 함께 해당 거래에서 수억원대의 차익이 발생한 사실을 포착했다.

이와 관련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5일 "박민영은 단순 참고인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성실히 마쳤다"며 "어려운 시기에 안 좋은 소식을 전해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박민영이 추가 소환 조사 여부로 인해 출국 금지가 됐다고 알려진 것에 대해서도 "출국금지 상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박민영은 지난해 9월 재력가 강씨와 열애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받았다. 박민영의 친언니가 강씨의 친동생이 대표이사로 있는 한 빗썸 관계사에 사외이사로 활동했던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후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박민영은 강씨와 이미 결별했다. 박민영이 강씨로부터 많은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박규리와 박민영이 실제로 사기와 주가 조작에 가담했는지의 여부는 수사를 통해 밝혀질 부분이다. 다만 나란히 전 연인의 문제로 구설수에 오른 된 두 사람의 행보가 씁쓸함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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