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80억 건물주의 비밀?
허경환이 80억 건물주가 된 비결이 무엇일까? 국내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 허닭이 국내 1위 밀키트 기업 프레시지와 1,000억 원 규모의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하면서 허닭의 공동대표인 개그맨 허경환은 300억 원 상당의 지분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허닭의 설립 배경과 매출
허닭은 2010년에 설립되어 2015년부터 매년 매출이 두 배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2019년 174억 원이었던 매출은 2020년 340억 원으로 급증했고, 올해는 7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매년 6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하고 있어 흑자 전환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2020년 허닭은 NH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지난해 말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했으나, 프레시지와의 M&A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입니다.
허경환 대표의 허닭 지분 현황
지난해 4월 공시된 허닭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허닭의 최대주주는 41.5%를 보유한 김주형 공동대표입니다. 허경환 대표는 29.3%의 지분을 보유한 2대 주주입니다.
허경환 대표는 주당 액면가 5,000원의 주식 54,660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허경환 대표가 회사에 투자한 금액은 약 3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A 거래 세부 내용
허닭과 프레시지와의 인수합병은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양사 간 주식 교환 방식으로 발표되었습니다. 프레시지 측에 따르면 거래 규모는 1,000억 원에 달합니다. 합병 후에도 허닭은 김주형, 허경환 공동대표가 계속 이끌게 됩니다.
허닭의 미래
허닭은 육가공품, 볶음밥 등 간편식을 중심으로 362개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프레시와의 합병 이후 생산에서 온-오프라인 채널 유통, 해외 수출까지 판로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레시지 인수 및 향후 계획
프레시지는 아직 상장을 추진하지 않은 비상장 기업입니다. 지난해 10월 홍콩계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가 3,000억 원을 투자해 프레시지 최대주주가 되었습니다.
프레시지는 올해 상반기까지 주식 교환 비율 등 인수합병(M&A) 세부 사항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허닭의 매출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프레시와의 합병을 통해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매출을 더욱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프레시지의 허닭 인수는 2023년 상장을 목표로 하는 프레시지의 향후 계획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Copyright ⓒ 예스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