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갑작스러운 잠수 "전화도 안받는다"

이준석 갑작스러운 잠수 "전화도 안받는다"

예스미디어 2023-02-17 16:19:24 신고

3줄요약

이준석 전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17일 예정된 라디오 인터뷰에 나타나지 않아 "방송 펑크”를 일으키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방송 시작 전까지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전대, 이준석의 촉은?’ 이라는 주제로 생방송에서 인터뷰를 진행 할 예정이었다.

이준석 불참으로 인한 파장


진행자는 이 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팝가수 아바의 '안단테 안단테'를 대타로 틀어주며 "이 씨, 안단테 안단테가 아니라 알레그로 알레그로 빨리 와주세요"라고 말했다. 알레그로는 음악에서 '빠르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준석 전 대표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고, 그의 부재로 인하여 해당 인터뷰는 천하람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로 대체됐다. 진행자는 이 후보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중요한 시기에 문제를 일으켰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왜 안나타났는가?


 

이준석은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심야 방송 스케줄로 늦게까지 남아 휴대폰 알람을 무시하고 잠을 잤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최경영의 최강시사 제작진에게 사과하고 다음 주 월요일 같은 시간에 출연하여 인터뷰에 불참한 것을 만회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비슷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알람을 여러개 설정해 두겠다’ 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이준석 후보가 라디오 인터뷰에 불참하면서 그의 행동과 선거운동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진행자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이슈메이커, 트러블메이커'로 유명하지만 중요한 시기에 불참한 것은 신뢰에 대한 배신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천하람 국민의힘의 당대표 후보는 이 전대표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가끔 선을 넘는 이 전 대표의 성향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다’라고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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