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 16일 장애인시설 이레마을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 진료를 실시했다. 산청군 제공. |
양산부산대학교 치과병원 장애인진료센터와 함께 진행한 이번 진료에서는 구강검진, 스케일링, 충치치료, 발치, 불소도포 등이 이뤄졌다.
특히 구강관리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던 원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번 진료를 계기로 앞으로도 해마다 1~2회 무료 구강 진료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5월 25일에는 산엔청복지회관에서 무료 구강 진료가 실시된다.
무료 구강 진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호염 건강증진담당은 “코로나19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중단 후 3년 만에 진행하는 장애인 구강보건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정신적·신체적 장애로 치과진료에 대한 두려움과 경제적 부담으로 치과진료를 미뤄오던 장애인에게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청신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부산대학교 치과병원 장애인진료센터는 장애인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도내 지자체를 대상으로 장애인시설 및 장애인협회 요청 시 이동용 치과버스를 이용해 무료진료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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