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리버풀 공격수 스탠 콜리모어는 한국의 스타 손흥민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영국 매체 HITC와가 밝혔습니다. 스탠 콜리모어는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 선수의 잠재적인 행선지가 될 수 있다는 뉘앙스의 말을 꺼냈다고 합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의 고군분투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 부상과 기복이 겹치면서 골문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리그에서 4골, 시즌 8골에 불과한 손흥민은 공격에서 예전과 같은 날카로움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계속되는 부진으로 인해 여론은 그에게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손흥민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후반기 들어 풀럼, 프레스턴, 맨시티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반등하는 듯했지만 레스터 시티전에서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경기력에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독일 이적은 터닝포인트인가
이런 가운데 이번 이적설은 손흥민 본인에게도 중요한데, 어린 시절부터 뛰었던 독일로 돌아가 최고의 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콜리모어는 손흥민의 인간적인 면모가 유럽 빅 클럽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손흥민은 문제에서 벗어나지 않는 아시아의 큰 스타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고 해도 프리미어리그에 남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에서 더 이상 증명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라며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
콜리모어는 바이에른 뮌헨이 이미 같은 포지션에 사디오 마네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손흥민을 영입할 가능성이 높은 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그는,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했고, 그가 다시 분데스리가로 돌아간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이 2년이나 남았기 때문에 손흥민을 자유계약으로 떠나게 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또한, 콜리모어는 '파리 생제르맹도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 할 것이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능력이 입증된 선수다'라고 말하며 PSG의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손흥민의 이적설
손흥민의 이적설이 불거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8년과 2021년에도 손흥민이 독일 1부 리그에 복귀할 수 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 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손흥민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을 통해 커리어의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지 전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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