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가슴 튀어나와"...E컵 가슴 노출한 홍영기, 해외에서 포착된 체납·파산 논란 이후 근황

"밑가슴 튀어나와"...E컵 가슴 노출한 홍영기, 해외에서 포착된 체납·파산 논란 이후 근황

케이데일리 2023-02-12 22:1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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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시대' 출신 인플루언서 홍영기가 아찔한 패션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홍영기는 지난 2월 11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스페인은 점심시간이 3시래요 12시에 못 참고 브런치 먹으러 왔어요. 요 카페 너무 맘에 드는 거 있죠. 브런치도 존맛탱이고요. 실수로 빵 9조각 시키긴 했지만 또 오고 싶어요"라는 글과 함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의 근황을 담은 사진을 전했습니다.

무엇보다 팬들의 눈길을 끄는 건 홍영기의 과감한 패션이었습니다. 사진 속 홍영기는 언더붑 스타일의 상의를 입고 밑가슴을 드러낸 채 당당하게 바르셀로나 길거리를 거닐었습니다. 동안 외모에 볼륨감 있는 반전 몸매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홍영기 인스타그램 홍영기 인스타그램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언니 저도 스페인 바르셀로나예요", "너무 섹시해요 언니", "동안 비결이 궁금하다", "아이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앞서 홍영기는 아찔한 '언더붑' 패션을 과거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인 바가 있습니다. '언더붑' 패션은 상의를 최대한 짧게 입어 가슴 아랫부분을 과감하게 노출하는 패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해 2022년 10월 홍영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 산 비키니인데...'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언더붑 패션을 과시한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은 늘씬한 자태를 뽐내며 비키니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홍영기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사진 속 홍영기는 청순한 미모와 뛰어난 몸매를 자랑하며 카메라를 응시했으며, 베이글녀 홍영기의 매력에 보는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습니다.

해당 사진에는 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언더붑 스타일의 비키니를 입은 홍영기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얼짱 출신 'E컵 베이글녀'

한편 귀여운 외모와 아찔한 몸매의 소유자인 홍영기는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세의 '얼짱 시대' 출신 인플루언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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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00년대의 대표 얼짱 중 한 명으로 전성기 당시 남녀를 가리지 않고 팬들이 많았으며, 10대 여성들이 많은 네이트 판 등의 여초 커뮤니티에서도 자주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싸이월드 프로필이나 핸드폰 배경화면, 훈녀생정에는 홍영기의 사진들이 기본적으로 흔하게 들어갈 정도였고, 이 인기로 2009년 코미디 TV '얼짱시대'에 출연을 하게 되면서 방송에도 데뷔했습니다. 얼짱시대 시즌3부터는 MC도 담당해 진행을 맡으며 입지를 다졌습니다. 

평소 과감한 패션을 선두 하며 앳된 외모에 글래머스한 몸매를 소유한 그에게 '베이글녀'라는 수식어가 달기도 했으며, 홍영기는 과거 자신의 가슴 사이즈가 65E 컵이라 밝힌 바가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실제로 홍영기는 SNS를 통해 각양각색의 비키니 패션을 선보이며 압도적인 볼륨감을 자랑해 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으며, 남다른 볼륨감과 달리 그녀의 허리는 군살 하나 없이 날씬해 또 다른 반전 매력을 선사했습니다.

 

21살 나이에 혼전임신

앞서 홍영기는 2012년 당시 21살에 돌연 혼전임신을 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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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홍영기의 남자친구는 같은 '얼짱시대'의 출신 이세용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이세용은 18살이었습니다.

임신 소식을 알게 된 홍영기와 그의 남자친구 이세용은 이후 양가 부모도 허락을 하여 혼인신고 후 2013년 4월, 첫아들 이재원을 품에 안았습니다.

알려진 바로는 당시 출산을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1년간은 출산 사실을 숨겼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후 2014년 3월 29일에 공개적으로 출산 사실을 고백했으며, 당시 아직 고등학교를 다니는 남편 이세용이 주변의 시선에 못 버텨 졸업을 못할까 봐 숨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0년이 지나서야 올린 결혼식

홍영기는 지난해 2022년 9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9월 3일 무사히 결혼식을 해냈다"라며 장문의 글과 함께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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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기는 "10년 만에 결혼이라 참 고민했습니다. 이대로 충분히 잘 살았는데 결혼식이 무슨 의미가 있나 하고 그냥 살자라는 생각으로 지내왔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나이가 들어 늙어가는 얼굴을 보니 내 평생 결혼식은 정말 없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자라면 한 번은 해봐야겠다는 마음, 그리고 이 남자랑 평생 살자는 두 마음으로 결혼식을 다짐했다"며 "솔직히 앞으로의 결혼 생활도 잘할 수 있을지 자신은 없습니다. 다만 아내로서 최선을 다하고 싶고, 지혜로운 아내가 되고 싶다"라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또한 그는 "결혼식 내내 남편과 저의 힘든 날들이 눈앞을 가려 눈물이 멈추질 않았다"며 "부족한 저희를 축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결혼식에 오지 않아도 마음속으로 축하해 준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제 평생 잊지 못할 행복한 결혼식이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어린 나이에 시작한 사업, 뒤따른 세금체납 의혹

지난 2020년 12월 11일 홍영기는 자신의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세금을 체납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습니다.

홍영기 인스타그램 홍영기 인스타그램

뷰티 브랜드 '밀크터치'를 운영하며, 사업가로 활동 중인 홍영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쇼핑몰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너무 어린 나이에 사업을 시작하다 보니 예쁜 옷을 사고 판매한다는 것만 인지하고 세무라는 것에 대해 무지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홍영기가 갑자기 세금체납을 고백한 이유는 다른 유튜버가 저격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유튜버 구제역은 홍영기의 고액 체납을 고발했습니다. 구제역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원조 얼짱 홍영기는 고액 체납, 신용불량자로 전락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을 통해 유투버 '구제역'은 "홍영기는 국세청이 공개한 2020년도 고액 상습체납자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해당 명단을 12월 6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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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는 8월에 알았다. 취재하고 있었다. 홍영기가 고액체납자라는 증거는 정말 많았다. 홍영기는 차명 계좌를 이용해 탈세한다는 말이 진짜 많았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홍영기는 벤츠 끌던데 무슨 돈으로 산 거냐. 까르띠에 시계 차던데 그거 2000만 원이더라. 무슨 돈으로 산 거냐. 종합소득세가 4억 20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보아 수익이 얼추 10억은 넘는 걸로 추정되는데 이 세금을 5년 넘게 못 냈다는 건 당신 통장에 수익이 꽂히지 않았다는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설마 세금 내기 싫어서 동생, 지인, 어머니 명의로 돈 받고 명품 산 거 아니냐"라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당시 논란이 커지자 홍영기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모두 5억의 매출이 누락돼 2년째 월 500만 원씩 원금과 이자를 납부했고, 더 이상의 체납을 막기 위해 집을 팔아 약 4억 원을 일시 상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년간의 세금 납부 내역을 공개하며 세금 체납 의혹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체납했던 세금을 모두 완납했다고 알렸습니다.

 

동업자와의 손절, 결국 정리하게 된 사업

지난해 2022년 3월 6일 홍영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업자와의 갈등문제로 사업에서 손을 뗀 사실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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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기는 "이 말씀을 드리기까지 정말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됐어요. 작년(2021년) 7월부터 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믿었던 동업자와의 수익분배, 신뢰 문제에 크고 작은 트러블로 인해 제가 지금까지 온 애정을 쏟았던 브랜드를 내려놓으려고 합니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제 입장에서 억울하다면 억울하게 회사와 내용증명을 보내며 싸우고 있지만 30살이나 된 만큼 남 탓하지 않고 제가 겪은 이 상황을 잘 견뎌내고 이겨내 보려고 합니다"라고 덤덤하게 말했습니다. 이어 "회사와의 분쟁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들지만 지금 제가 가장 힘든 건 제가 정말 사랑했고 저희 셋째 아이 같은 브랜드를 떠나보내기가 가장 힘듭니다"라고 현재 상태를 알렸습니다.

또 그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 이 상황이 너무 고통스럽고 힘이 들어요"라면서 "회사와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여전하지만 제가 만들었던 제품의 가치가 변하지 않는다면 사업이라는 세계에서 더 강한 홍영기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다시 한번 다짐했습니다.

 

아버지와도 손절한 홍영기

또 다른 한편 홍영기의 아버지 홍 씨 에게 사기를 당해 수억 원을 잃은 피해자가 결국 개인 파산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튜버 '구제역'은 지난해 2022년 9월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피해자 A 씨는 홍영기의 부친 홍 모씨에게 당한 피해를 해결하지 못해 개인 파산을 신청, 승인받았다"라고 주장한 바가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구제역' 유튜브 채널 '구제역'

이에 홍 씨의 사기 행각은 2015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론화됐는데, A 씨의 자녀는 페이스북에 "얼짱 홍영기의 아버지가 우리 집에 사기를 쳐 8개월형을 받았습니다. 홍영기의 아버지가 우리 아버지에게 '가족 괴롭히지 마라, 찾지 마라'라고 말했다"는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A 씨가 제시한 민·형사 판결문에 따르면 당시 대부업체를 운영하던 홍 씨는 2009년 3월 A 씨에게 "대부업을 하는데 돈을 빌려주면 매월 2% 이자를 주고, 원금을 돌려달라고 하면 언제든지 갚겠다"며 차용증을 작성하고 돈 2억 원을 빌려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홍 씨는 이후 돈을 갚지 않고 잠적해 버렸고, A 씨는 2014년 홍 씨에 대한 민·형사 소송을 진행해 이듬해인 2015년 모두 승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후 재판부는 홍 씨에게 "2억 원을 갚고, 갚지 못하면 자연 이자로 20%를 계산해 지급하라"라고 판결했습니다. 형사 재판에서는 홍 씨에게 징역 8개월 형을 선고했습니다.

홍 씨의 딸 홍영기는 당시 "언제까지 갚아드리겠다고 약속할 수는 없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아버지의 채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해명했지만 그는 5년 뒤 "이자가 계속 불어 갚아야 할 돈이 4억 원이 넘습니다. 아버지 빚은 더 이상 제가 감당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해 제가 그 부분을 감당하지 않기로 했고 서로의 삶을 살기로 했다"라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이에 피해자는 사기 피해로 대출 이자를 감당 못해 집을 매각했다고 알렸고, 이후 개인 파산을 신청, 승인받았으며 현재는 다른 친척의 집에 얹혀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피해자의 큰 딸은 동생의 학비와 학원비를 마련하고자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생계 전선에 뛰어들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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