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지난 6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패션 매거진 ‘엘르’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파격적인 의상과 전신 타투 사진을 올려 주목받았다.
일각에서는 “나나의 타투가 헤나(지워지는 타투)인지 아닌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된 와중 한 네티즌은 “과거 나나의 고등학교 시절 맥주랑 담배 같이 찍힌 사진 보면 일진 같던데”라며 “헤나가 아닌 진짜 타투를 한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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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전신 타투 화보 인스타 공개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전신 타투를 드러낸 화보를 공개했다. 6일 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패션지 ‘엘르’ 싱가포르 화보 표지를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그의 에디터, 사진작가,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등 화보 제작 참여자들의 이름도 적혀 있었다.
세계 1등 미녀로 뽑힌 바 있는 나나의 화보는 화려한 외모와 더불어 파격적인 의상과 어울리는 몸 곳곳의 타투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왼쪽 어깨에 거미줄, 쇄골 라인을 따라 잎사귀, 팔에 식물 줄기 등을 그려 넣었다. 더불어 나나는 옷 위에 시계를 차는 등 트렌디한 멋과 시크하면서도 자신감 있는 표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 2014년 나나는 미국 영화 사이트 TC 캔들러가 선정한 ‘2013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은 바 있고 순위에 랭크한 국내 배우로는 11위 미스에이 배수지, 17위로는 배우 고아라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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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나 아니다' 과거 논란 재조명
나나의 전신 화보가 공개돼 인기를 끌자 그 여파로 그의 각종 구설수등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1년 나나의 과거 사진 몇 장은 온라인 커뮤니티 상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는데 해당 사진이 논란이 된 이유는 사진 속 나나의 다소 불량스러워 보이는 모습 때문이다.
공개된 사진 속 하이힐과 미니스커트를 입고 짙은 화장을 한 나나 앞에는 담뱃갑과 라이터 등이 보였다. 또한 같은 날 찍은 사진에는 맥주를 가득 따른 컵 앞에서 친구와 셀카를 찍는 나나의 모습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나나가 미성년자 신분에 흡연과 음주를 한 것이 아니냐”라는 논란이 제기됐지만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논란을 부인했다.
‘일진설에 의혹’에 이어 나나가 작년 9월 20일 영화 ‘자백’ 시사회에서 처음으로 몸에 새긴 전신 타투를 공개하자 네티즌들은 “작품 때문에 새긴 헤나(지워지는 타투)인가”, “명품에다가 낙서한 셈이다 안한게 훨씬 낫다”라며 나나가 새긴 타투가 헤나인지 아닌지에 대한 궁금이 증폭했다.
하루 뒤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답변드리기 어렵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히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지만 일각에서는 “나나 과거 청주에서 일진이었는데 헤나 아니고 전신타투 맞을 듯”이라며 그의 타투가 사실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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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 오렌지캬라멜 → 배우
나나는 애프터 스쿨 ‘너 때문에’ 활동 당시 레이나와 함께 합류했으며 2009년 11월 27일 뮤직뱅크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짧은 분량에도 불안정한 음색으로 논란이 제기된 그는 유닛 그룹 ‘오렌지 캬라멜’에서 포텐이 터졌다.
나나, 레이나, 리지로 구성된 오렌지 캬라멜은 타고난 가창력과 보컬 실력을 내세우지는 못했으나 중독성 있는 가사와 간드러지는 음색등으로 크게 히트했고, 무대에서도 매번 바뀌는 창의적인 안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렌지 캬라멜에서 제대로 실력을 향상한 나나는 실력과 인지도의 상승덕인지 애프터 스쿨에서 파트가 상당히 늘었고, 랩 파트도 맡는 성장을 보여줬다. 또한 무대에서 유독 부각된 나나는 센 언니 컨셉을 잘 소화 했고 이로 인해 여성 팬의 비중이 많이 올라갔다.
랩에 이어 나나는 연기에도 도전했다. 기안 84의 웹툰을 영화로 만든 ‘패션왕’에서 카메오로 처음 등장한 나나는 tvn 드라마 ‘굿 와이프’에 출연해 제대로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극중 조사원 역할을 맡은 그는 첫 연기 도전에도 안정적인 발성과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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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근황 넷플릭스 출연 및 프로필
한편 나나는 올해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 걸’로 돌아온다는 소식을 전했다. 마스크 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 역할이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는 모습을 다룬 웹툰 기반 드라마로 배우 고현정과 안재홍, 염혜란등이 출연한다.
앞서 나나는 배우로서 영화 ‘꾼’에서의 명장면을 만들어 주목 받기도 했다. 당시 극중 여자 사기꾼 ‘춘자’ 역할로 등장한 나나는 배우 박성웅의 정보를 캐내기 위해 꽃뱀 역할을 자처했고, 그와 우연한 만남을 가장해 술을 먹인 뒤 박성웅의 자택에 침입하는 장면을 연기했다. 해당 씬은 당시 네티즌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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