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13년 동안 이 사람의 꼭두각시였다"...뒤늦게 밝혀진 톱스타의 충격고백에 모두 소름 돋았다

"난 13년 동안 이 사람의 꼭두각시였다"...뒤늦게 밝혀진 톱스타의 충격고백에 모두 소름 돋았다

케이데일리 2023-02-10 18:0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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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밤 9시 30분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이 가수의 고민이 공개됩니다. 

명불허전 파워풀한 댄스와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하며 상담소를 방문한 그녀는 데뷔 때와 단 1kg밖에 차이가 안 나는 몸무게 유지 비결을 공개하며 과거 다이어트를 위해 10년간 쌀을 먹지 않았다고 밝혀 철저한 자기관리 끝판왕 모먼트를 보입니다.

이 가수는 김완선으로 동생 김영선이 등장해 “언니가 친구가 많이 없어 홀로 떠다니는 외딴 섬 같다”며 김완선의 인간관계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합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친구 사귀는 게 어려운 사람들의 특징을 꺼내며 본격적인 김완선 내면 분석에 돌입합니다.

김완선은 “낯가림이 없어 모르는 사람과 잘 어울리지만, 두 번째 만남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며 “다시 만나면 처음 보는 것처럼 기억이 리셋된다”고 털어놓는입니다. 또한, “자신의 연락이 민폐가 될까 친구는 물론 어머니에게도 먼저 연락하는 게 어렵다”고 털어놔 오은영과 수제자들을 놀라게 합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이에 오은영 박사는 김완선에게 “스스로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그런 생각이 어디서 시작된 것인지 묻습니다. 한참을 생각하던 김완선은 가수를 처음 시작하던 때를 회상하며, 13년간 제작자이자 매니저로 함께 생활했던 이모 ‘한백희’를 언급합니다. 입는 옷, 먹는 음식 등 모든 상황을 간섭했던 이모와의 생활에 대해 “내 인생이라 생각한 적이 없고 저는 이모가 시키는 대로 하는 로봇 같은 존재였다”고 말해 과거 느꼈던 스스로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고백합니다.

이를 유심히 듣던 오은영 박사는 김완선은 원래 주도적이고 독립적인 성향의 사람이었으나, 강압적이었던 이모로 인해 본인의 의견이 수용되지 않았던 것에 무력감을 느꼈다고 분석합니다. 또한 그로 인해 김완선은 현재까지도 멘털 에너지가 다 소진된 상태를 일컫는 ‘정서적 탈진’ 상태라 짚어내는데요.

동생 김영선은 오은영 박사의 분석에 언니 김완선의 정서적 탈진 모먼트를 증언합니다. 쇼핑할 때 둘러볼 에너지가 없어 한 가게에서 모든 옷을 구매하고, 심지어 자동차를 살 때도 카탈로그만 보고 구매했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입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무기력 끝판왕 일화에 놀란 오은영 박사는 김완선의 MMPI(다면적 인성 검사) 결과를 공개하며, 김완선이 현재 심각한 멘털 에너지 고갈 상태임을 설명합니다. 이어 멘털 에너지가 부족할 경우 생활 속에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을 기억하지 못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김완선은 “기억을 잊는 훈련을 했다”는 충격 고백을 전합니다. 심지어 ‘기억 삭제 훈련’을 시작하게 된 것은 매니저였던 이모와의 갈등 때문이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무시하는 이모 때문에 표출하지 못한 감정을 A4용지 8장 분량의 일기로 대신하기도 했지만, 결국 기억을 잊어버리려 하고 스스로 좀비가 되는 삶을 자처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힘든 일들을 잊기 위해 생각을 억제하는 방어 기제인 ‘사고 억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짚어내며 김완선의 심층 분석을 이어갑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한편, 김완선은 13년간 쉬지 않고 일했지만 단 한 번도 정산 받은 적이 없으며, 옷 한 벌만 입고 이모로부터 뛰쳐나왔다고 해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이모가 과도한 통제 안에 자신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심리적 지배’, 즉 가스라이팅을 한 것이라고 짚어냈습니다. 또한, 이모의 행동은 일종의 ‘독재’임을 인지시키며 김완선이 덮어두고자 했던 기억을 조심스레 꺼내 직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가수 김완선,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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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은 1969년 출생으로 올해 만 54세입니다. 대한민국 대중가요계에서 섹시 콘셉트를 본격적으로 정형화시킨 대표적인 가수입니다.  

노출에 의한 노골적인 섹시 콘셉트가 아닌 김완선 특유의 농염한 표정 연기로 섹시한 분위기를 어필하며 당시 신선한 충격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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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이자 당대 최고의 여성 댄스 가수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1980년대 중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에는 장르를 넘어 한국 여성가요계를 인기로 완전히 평정한 인기 원톱 여가수였습니다. 댄스 실력으로는 대한민국 여가수 역사상 최고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런 실력은 지금까지도 건재합니다. 한국의 마돈나라는 말을 처음들은 여가수이자 섹시디바입니다.

1991년에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활동이 이어졌고, 엄청난 인기로 김완선의 대표곡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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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집 시절 사랑의 골목길 라이브 영상으로 모두에게 충격과 공포를 주기도 했습니다. 팔과 다리에 막대기를 달고 인형들을 매달아서 춤을 추는 영상입니다. 실은 김완선의 독창적 퍼포먼스는 아니고 미국 쪽 방송에서 가끔 선보이던 컨셉이었는데, 국내에서는 이용식 등이 코미디 쇼프로에서 선보인 적도 있습니다.

훗날 예능 프로에 나와 김완선 본인도 저 춤을 출 당시 내가 지금 뭐하는거지 라는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했으며 심지어는 김완선이 히든싱어6에 원조가수로 출연했을 때에는 이 퍼포먼스를 그대로 재현한 모창능력자가 나오기까지 했습니다. 

한편 연애한 지 10년이 넘었다는 김완선이 결혼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혀 화제입니다. 

나와 안 맞는다 느껴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지난해 11월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최성국, 김완선이 게스트로 출격했습니다.

이날 김완선은 연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묻자 “나는 연애를 잘 모르겠다. 잘 못하는 거 같다. 연애할 때 행복하다는 느낌보다는 나하고는 안 맞는다고 느낀다”라고 밝혔습니다.

비혼이냐 묻는 정형돈에 그는 “저는 결혼관은 확실하다. 비혼이라는 건 아니지만 결혼 제도가 나한테는 안 맞는 것 같다. 그렇지만 나의 이상형이 호감을 보인다면 연애는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완선의 이상형은 외모는 박서준, 유머는 윌 스미스, 덩치는 라이언 레이놀즈다. 거기에 매력, 능력도 있으면 좋다는 말에 김숙은 ”안 만나겠다는 거네. 송은이보다 늦겠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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