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합동 보안권고문, “北, 랜섬웨어 통해 가상자산 노려”

한미 합동 보안권고문, “北, 랜섬웨어 통해 가상자산 노려”

메타리즘 2023-02-10 16:53:54 신고

3줄요약

국가사이버안보센터 홈페이지에 북한의 공격을 사전 차단할 수 있도록 보안 권고문에 주소 등 공개

(사진제공: 셔터스톡) (사진제공: 셔터스톡)

국가정보원이 미국 국가안보국(NSA)·연방수사국(FBI) 등 정보기관과 합동으로 북한의 사이버공격 위협 실태를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보안 권고문을 10일 발표했다. 

한미 정보기관이 합동 보안 권고문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안 권고문에 따르면 북한 및 북한 연계 해킹조직은 위장 도메인·계정을 만든 뒤 가상 사설망(VPN) 등을 이용해 해킹 대상 기관의 네트워크를 공격한다. 이후 악성코드를 활용해 시스템을 파괴·변조·암호화하고 정상화를 조건으로 암호화폐 등 가상자산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공격 주체(북한)를 은닉하고 추적을 회피하기 위함이라고 국정원은 밝혔다.

국정원은 "북한이 해킹으로 벌어들인 암호화폐를 북한의 국가 우선순위와 정보 목표 달성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는 게 한미 정보기관의 판단"이라며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회복을 위해 돈을 지불하더라도 데이터의 복구는 보장할 수 없다"라고 했다.

한편 국정원은 북한의 공격을 사전 탐지·차단할 수 있도록 보안 권고문에 IP(지식재산권) 주소·파일명 등 '침해지표'(IOC) 를 국가사이버안보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metarism@galaxyuniverse.ai

Copyright ⓒ 메타리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