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가 일시적으로 전기차 가격을 인하했습니다. 2월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루시드가 오는 3월까지 계약하는 소비자들에게 7,500달러(약 944만 원)의 가격 인하 혜택을 제공키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10만 달러(1억 2,600만 원)가 넘는 루시드의 ‘에어 투어링 세단’ 모델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7,500달러 상당의 적립금을 받게 됩니다. 이는 IRA 시행 이후 10만 달러가 넘는 루시드의 전기차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게 되자,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10만 달러가 넘는 전기차도 7,500달러의 세액공제 대상이었습니다. IRA 시행 이후에는 세단의 경우 5만 5,000달러 이하의 차량에만 적용됩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루시드 주가는 10.58% 하락한 10.31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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