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인천 계양구의 한 편의점 업주를 살해한 뒤 차고있던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부천에서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A(32세)씨를 붙잡았다고 10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6시 30분 부천시의 한 모텔에서 숨어있다가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 ( CCTV ) 등을 토대로 동선을 추적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범행 직후 A 씨는 택시를 타거나 걸어서 이동하는 등 부천 소사동과 역곡동 등 일대를 배회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될 때 객실 안에서 침대에서 잠을 자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 당시 별다른 저항은 없었다.
A씨는 16살 때부터 특수절도나 특수강도 등 여러 차례 강력 범죄를 저질렀으며 2014년도에 인천의 한 중고명품 매장에서 40대 업주를 흉기로 찌른 뒤 금품을 뺏어 달아났다가 붙잡혀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됐고 징역 7년을 선고받았으며 출소 후 전자발찌 10년간 부착을 명령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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