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반이었던 너를 잊지못해.."..인성 좋다던 박보검, 학폭 피해자가 과거를 밝혀 모두가 경악

"같은 반이었던 너를 잊지못해.."..인성 좋다던 박보검, 학폭 피해자가 과거를 밝혀 모두가 경악

케이데일리 2023-02-10 01:01:00 신고

연합뉴스 연합뉴스

최근 드라마에서 배경으로 한 학폭이나 배우들의 과거 학교폭력 논란으로 재조명 되고 있는 가운데 한 네티즌이 배우 박보검의 과거 실체를 언급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학교폭력 피해자가 폭로한 박보검의 과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습니다. 게시물에는 지난 2017년 9월 박보검과 동창이라고 밝힌 A씨가 박보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내용의 글이 담겨 있습니다.

A씨는 "박보검과는 목동중학교 1학년 14반 같은 반이었습니다. 저는 반에서 왕따였고 대놓고 따돌림을 당했는데 박보검이 짝이 되고 나서 유일하게 나와 친구를 해줬다"고 털어놨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그는 "나는 그때가 아직도 기억났습니다. 정말 고마웠다"며 "고등학생이 됐을 때 네가 지나가다가 나와 마주쳤을 때 날 알아봐 준 것도 기억하고, 보잘 것 없었던 나를 기억해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네가 배우로 성공했을 때 저도 너무 기뻤다"고 털어놨습니다.

A씨는 "우리 반에서 네가 나를 유일하게 따돌리지 않았듯 이 세상 사람들이 너를 욕해도 항상 난 네 편입니다. 비 오는 날 센트럴프라자에서 네가 씌워준 그 우산은 잊지 못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보검과 인연이 있었다고 밝힌 다른 누리꾼들도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라 정말 자주 봤는데 잘생기고 친절했습니다. 공 좀 주워달라니까 손으로 들고 뛰어 와서 전달해주고 행동 하나하나가 사람 참 착하다 싶었다", "어렸을 때부터 동네에서 유명했는데 애들이 착하다고 했다"며 미담을 폴어냈습니다.

앞서 방송인 홍석천도 지난 2021년 4월 '라디오스타'에서 "어려웠던 시기에 특별히 기억에 남는 손님"을 묻는 질문에 "박보검이 지하철을 타고 식당에 왔습니다. 저희가 힘들다는 얘기를 듣고 친구와 함께 왔습니다. 둘이서 왔는데 5개를 주문하더라. 매출 올려주려고"라며 "끝까지 다 먹었습니다. 저는 돈을 받지 않으려고 했는데 제가 안 받을까 봐 없는 새에 미리 계산을 다 했더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박보검의 숨겨진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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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인성 논란'을 부른 미담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7월 13일 방송된 Mnet 예능 'TMI NEWS SHOW'(이하 'TMI뉴스쇼') 21회에서는 '덕질 주가 상승! 팬심 뒤흔든 유죄 인간 BEST 8' 순위가 공개됐습니다.

이날 6위에 오른 건 박보검이었습니다. MC 붐은 "박보검이 과거 인성 논란에 오른 적 있다"고 소개해 의아함을 낳았습니다.

때는 지난 2017년 한 의류업체 팬사인회. 박보검은 행사가 끝나자 출구 쪽이 아닌 객석으로 가 몸이 불편한 팬을 찾아갔습니다. 박보검은 보호자와 인사를 한 뒤, 다정한 표정으로 팬과 눈을 맞췄습니다. 또 찾아와줘 고맙다는 듯 감사의 인사로 포옹을 건넸습니다. 이미 그의 인성은 이미 연예계서는 자자했다고 합니다.

박보검의 훈훈한 일화를 접한 MC 이미주는 감탄한 듯 박수를 보내며 "이런 인성 논란이라면 언제든 환영"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붐은 "인성이 제대로"라며 박수를 쳤습니다.

파산까지 갔던 인성부자 박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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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출연 회당 1억을 받는다고 추정 되는 가운데 가족 빚 때문에 파산을 했었던 박보검이 다시금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파산선고를 받은 건 2015년이었습니다. 파산 기사가 처음 난 때는 데뷔 4년 차인 2016년 3월, <응답하라 1988> 로 스타덤에 올라 한창 인기를 끌 때여서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빚의 시작은 2008년 박보검 씨가 15살 때였습니다. 아버지가 아들 박보검 씨를 연대보증인으로 세우며 대부업체에 돈을 빌렸고 박보검 씨는 사채 빚을 갚지 못하자 법원에서 파산 및 면책 신청을 제기하게 되었습니다고 합니다. 

그의 아버지는 사업자금을 명목으로 대부업체에 3억 원 대출받았다고 합니다. 사채는 은행보다 이자율이 높기 때문에 2008년 원금 3억 원의 빚이 2014년엔 8억 원으로 불어나며 이자만 5억 원이 된 것이라고 합니다.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박보검 씨의 얼굴이 알려지자 대부업체에서는 "아들인 네가 아버지 빚을 대신 갚아라"며 채무 변제 요구를 합니다.

당시 신인배우였던 그는 '채무 변제 능력이 없다'라며 거부했지만 2014년 11월 대부업체에서는 민사소송을 진행합니다. 소송 중이었던 같은 해 12월 박보검은 법원에 파산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대부업체에서는 "박보검은 충분히 빚을 갚을 능력이 된다"라고 주장했나 박보검의 실소득을 살펴본 법원에서는 "3,000만 원 변제 시 채무를 탕감"하는 중재안을 제시합니다. 

결국 소송을 제기한 대부업체에서도 이를 받아들이면서 2015년 9월 박보검의 파산절차 종결이 됩니다.

박보검 씨는 한 인터뷰를 통해  "많이 속상했다"며  "성인이 되기 전 일이다 보니 조금 크게 부풀려진 것 같다"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아버지에게 너무 죄송합니다. 늘 자랑스럽고 믿음직한 아들이고 싶었는데 저로 인해 아버지의 일이 세상에 알려진 것 같아 죄송하다"며 오히려 책망하는 것이 아닌 미안한 마음을 밝혔습니다. 

출연료 회당 억단위..어떻게 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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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의 드라마 한 회당 개런티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1년 영화 <블라인드> 로 데뷔해 드라마 <참 졸은 시절> , <너를 기억해> 등에서 순한 외모로 조금씩 주목을 받던 배우 박보검은 2015년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로 대세 배우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앞선 배우들에 비해서는 경력이 짧지만 나날이 성장해가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응답하라 1988> 이듬해에는 주연을 맡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까지 성공시켰는데요. 송혜교와 함께 출연해 ‘국민 연하남’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드라마 <남자친구> 에서는 회당 출연료가 무려 1억 원까지 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확실하게 출연료가 많이 높아졌다고 생각이 드는 이유는 박보검 최근 거주중인 곳이 매매가  25억 9,000 ~ 52억 2,000 정도 되는 목동 트라팰리스 이스턴에비뉴에서 거주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박보검은 현재 해군에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제대를 한 상태입니다. 제대 후 출연료가 더욱 오를 것으로 보였던 박보검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네티즌들 조차도 "보검이는 성공해!", "인성이 저렇게 좋으니 연기도 잘해~","천생 연예인이다"등의 반응을 보이면서 박보검의 앞으로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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