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서울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나선다

[파이낸셜경제=김윤정 기자]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이 2월 8일(수) 전경련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서울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ESG 경영 도입을 지원한다.

재단은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서 발급을 통해 장기저리의 정책자금을 제공하는 금융지원과 더불어 경영상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컨설팅, 교육 등 비금융 지원도 담당해오고 있다.

 

▲권태신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이사장이 8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서울신용보증재단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으로 협력센터와 재단은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해 상호협력한다. 전직 CEO 및 임원들로 구성된 ｢전경련경영자문단｣이 멘토로 참여해 재단의 비금융 지원의 주 대상을 ‘소상공인’에서 ‘중소기업’으로 확대하고, ‘외식업, 도·소매업’에서 ‘제조업’으로 주요 지원 업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영애로 해소가 필요하거나 ESG 경영 도입을 원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은 재단의 서울시 全 자치구에 위치한 25개 지점을 통해 언제든지 신청만 하면 전경련경영자문단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권태신 협력센터 이사장은, “고금리에 따른 내수위축과 글로벌 경기둔화, 물가상승 등으로 특히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기업의 시작이자 뿌리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도록 양 기관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것”고 말했다.

협력센터는 지난 19년간 중소·벤처기업 14,228社 대상 35,478件의 무료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21년부터 소공인 협력클러스터 연계기관으로 참여해 소상공인 신사업 사업계획서 작성, ESG 경영 등을 지원 중이다.

 

 

파이낸셜경제 / 김윤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