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코레일톡 등 철도 이용을 위한 모바일앱과 홈페이지 전산시스템이 장애를 빚으면서 철도 이용객들이 출근길 불편을 겪었다.
6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부터 전산시스템 장애로 코레일톡과 홈페이지인 렛츠코레일(www.letskorail.com)에 접속하지 못해 이용객들이 기차표를 예매하거나 예매표를 확인하지 못했다.
코레일 측은 기차를 타려고 역에 나온 예매 이용객들에게 코레일톡 예약승차권 화면에서 예매표를 확인하거나, 역 직원·승무원에게 문의해 줄 것을 안내했다.
승차권 현장 발매는 역매표 창구에서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철도 이용객 김모 씨는 "새벽부터 코레일톡 앱 실행이 안 되는 등 전산장애로 인해 좌석이 어딘지 몰라 복도에 서 있었다"며 "결국 승차권 확인이 안 되면서 지하철 카드를 찍고 들어왔다"고 전했다.
코레일톡과 렛츠코레일은 장애 약 1시간만인 오전 7시7분 정상 복구됐다.
코레일 측은 장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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