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진이 아이돌의 연애와 관련해 솔직히 전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러블리즈 진이 말하는 아이돌 연애.jpg'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러블리즈의 진이 아이돌들의 연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연애할 친구들은 몰래.." 러블리즈 진이 밝힌 아이돌 연애 세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진은 팬들에게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Q&A 시간을 가졌다. 그는 "연애 질문이 가장 많더라. 저 같아도 연애가 제일 궁금할 것 같다. 최대한 솔직하게 답변을 해보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진은 '아이돌은 연애 어떻게 하냐. 적발되면 어떻게 되나'라는 질문에 "여러분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연애할 친구들은 알아서 몰래 잘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데뷔하고 어느 정도 연차가 이렇게 생기면 연애 때문에 크게 사고가 나지 않는 이상은 회사에서도 크게 제재를 하지 않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진은 "'(연애를) 들키지 않게 너가 알아서 잘 해라'라고 말하는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진은 '음악방송 대기할 때 눈 맞는 경우가 있나'라는 질문에는 "생각보다 음악방송 활동하면서 타 가수 분들이랑 접촉할 때가 굉장히 많다"라고 했다. 그는 "컴백하면 일단 첫 주에는 무조건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 분들한테 시디를 돌려야 해서 인사 돌다가 눈 맞는 경우도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방송이 끝나면 피디님들한테 인사하는 시간이 있어서 그 시간 동안 긴 복도에 아이돌들이 서로 마주 보고 있는다"라며 "거기서 눈 맞는 경우도 있다"라고 알렸다.
이 외에도 진은 소개를 통해 연애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그는 "아이돌 세계도 정말 좁아서 보통 한 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이다"라며 "한쪽이 마음에 들어서 그 지인한테 소개해 달라고 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라고 했다.
끝으로 진은 '아육대'를 언급했다. 그는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장소가 있다. 이미 여러분들이 다 아시는 것 같긴 한데 '아육대'다"라고 말했다.
진은 "이미 아이돌들의 만남의 장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는데 맞다"라며 "그곳이 아이돌들의 만남의 장이다. 눈빛을 주고 받고 번호가 적힌 쪽지를 주고 받는 일들이 일어난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런데 한 누리꾼은 "영상 목적이 너무 이기적이다. 연애 같은 주제는 팬들이 싫어한다. 다른 멤버들에게 피해 주지 말자"라며 지적의 말을 보냈다.
이에 진은 "영상 찍기 전 Q&A 받아서 진행한 거다. '연애' 관련 질문이 제일 많았어서 답변을 안 할 수가 없었다"라며 "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저도 물론 그렇다. 너무 안 좋은 시선으로만 보지 말아달라"라고 답글을 남겼다.
'2014년 데뷔' 러블리즈, 벌써 10년차 걸그룹
한편 진의 소속 그룹인 러블리즈는 지난 2014년 11월 데뷔했다. 멤버엔 류수정, 유지애, 정예인, 서지수, 케이, 베이비소울, 이미주, 그리고 진이 있다.
1996년생인 진은 러블리즈에서 메인보컬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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