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값 해야지" 김기태, 한우 사주고 '잔소리 폭발' (당나귀 귀)[종합]

"고깃값 해야지" 김기태, 한우 사주고 '잔소리 폭발' (당나귀 귀)[종합]

엑스포츠뉴스 2023-02-05 17:33: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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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기태 감독이 선수들에게 한우를 사주고 잔소리를 퍼부었다.

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기태 감독이 선수들을 위해 보양식을 마련해 놓고 잔소리를 퍼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기태 감독은 신입선수 입단을 기념하는 특별선물로 대학부 선수들과의 1대 7 대결을 진행했다. 영암 씨름단이 태백급, 금강급에서 패배한 가운데 3라운드로 한라급 대결이 이뤄졌다.

한라급 최성환 선수는 시작과 동시에 몸이 들리며 위기를 맞는가 싶었지만 상대 선수를 그대로 내리꽂으며 승리를 했다. 이어 들배지기로 2연승을 하더니 잡채기로 3연승을 했다. 최성환 선수는 마지막 일곱 번째 판에서 상대의 공격을 역이용하며 올킬에 성공했다.



김기태 감독은 한라급 대결 승리로 흡족해 하며 백두급 윤성민 선수의 경기를 지켜봤다. 윤성민 선수는 최성환 선수의 기운을 이어받아 올킬에 성공하며 팀에 2승을 안겼다. 김기태 감독은 최종 스코어가 2대 2로 동점이 되자 대장전을 하자고 나섰다.

스튜디오에서는 김기태 감독이 직접 나서기를 원했지만 김기태 감독은 이번에 새로 들어온 김민재 선수를 대장전에 내보냈다. 전현무와 김숙은 "감독님끼리 붙지"라고 입을 모으며 아쉬워했다. 김민재 선수는 김기태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듯 승리를 해냈다.

김기태 감독은 1대 7 대결 훈련이 끝난 후 식사 자리에서 목포 홍어, 영암 낙지, 영암 한우로 보양식 한 상을 마련했다. 일찍 도착한 선수들은 김기태 감독을 피해 옆방으로 들어갔다.

늦게 도착한 주장과 김민재 선수는 김기태 감독과 같은 테이블에 앉게 됐다. 김숙은 "얼마나 앉기 싫을까"라며 두 선수를 안쓰러워했다.

김기태 감독은 주장이 고기를 잘 굽는다는 얘기를 했다. 김숙은 김기태 감독을 갑갑해 하며 "같이 구워야 하지 않으냐"라고 말했다. 김기태 감독은 "제가 고기를 구우면 선수들이 불편해 한다"고 했다.

김기태 감독은 김민재 선수를 향한 무한애정을 드러내면서 다른 선수들에게 "민재 소고기 좋아하니까 천천히 먹어"라는 얘기를 했다. 김기태 감독은 스튜디오에서 뒤늦게 "제가 생각해도 심했다"고 인정했다.

김기태 감독은 김민재 선수가 오이, 토마토를 싫어한다는 얘기를 듣고 식당에 얘기해서 오이와 토마토는 시키지 말라고 하라고 했다. 김숙은 "다른 선수들은 좋아할 수 있잖아요"라며 황당해 했다.

김기태 감독은 앞서 대학부 대결에서 패한 장영진을 불러 "오늘 밥이 넘어가? 고깃값은 해야 할 거 아니냐"고 했다. 스페셜MC 은하는 선수들을 향한 김기태 감독의 계속되는 잔소리에 "그냥 고기를 사주지 마라"라고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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