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혜가 서장훈의 과거를 폭로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연예계 흥부자 이지혜, 정주리, 김승혜, 정동원이 출연해 입담을 뽑냈습니다.
이날 이지혜는 어린시절 어느 동네에서 많이 놀았냐는 질문에 "청담동, 압구정, 강남역 가라오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이지혜는 "난 장훈이랑 많이 놀았다"고 하자, 서장훈은 "어릴때 나랑 친했어"라며 이지혜와의 친분을 언급했습니다. 이지혜는 서장훈에게 "나랑 논 게 부끄럽니?"라고 물었고, 서장훈은 "조금"이라도 답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지혜는 "유리, (백)지영 언니랑 놀았다"라고 덧붙였고, 강호동이 "장훈이랑 미팅도 하고 그랬나?"라고 묻자, 이지혜는 "장훈이가 나를 좋아했다"고 이야기해 서장훈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서장훈은 "뻥좀 치지마"라고 소리치며 "앞으로 이지혜 방송 출연 정지시켜달라"고 분노했습니다.
이에 강호동은 "그럼 너는 어디서 놀았니?"라고 물었고, 서장훈은 "한국 최고의 유망주였기 때문에 체육관에서 늘 운동하고 놀 시간이 없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습니다.
이지혜 둘째 출산 후 심장 판막 질환 진단받아..
최근 둘째를 출산한 방송인 이지혜가 심장 판막 질환 판정을 받았습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이지혜-문재완 부부는 병원을 찾는 모습이 방송을 탔습니다. 둘째 출산 후 이지혜는 ”숨이 안 쉬어졌다”라고 토로했는데 의사는 많은 산모들이 많이 겪는 증상으로 ”원인은 심장 기능 저하다. 폐에 물도 조금 찼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심장 초음파 검사 결과, 이지혜의 경우는 조금 더 심각했습니다. 임신과 출산 전부터 심장 판막 질환을 가지고 있었는데, 임신·출산을 거치면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 심장판막증은 혈액 흐름을 조절하는 판막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쉽게 피로해지는 게 주요 증상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깜짝 놀란 이지혜는 ″전혀 증상이 없었는데”라며 ”난 내가 너무 건강한 줄 알았는데 속상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의사는 ”이 상태로 놔두게 되면 심장이 점점 늘어날 수가 있다. 심장이 일을 2배 하는 꼴이다. 심장이 늘어나고 붓고 과하게 일하면 쉽게 피곤해진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지혜의 심장 판막 질환은 완치가 불가능한 상태이지만, 약과 식이요법을 잘 챙긴다면 위험하지 않게 관리가 가능한 상태로 의사는 ”좋은 단백질을 챙겨야 한다”라고 권유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심장 질환 진단에 이지혜는 ”갑상선도 안 좋은데 심장까지 안 좋다고 하니까. 저는 아이 둘 엄마잖아요. 건강해야 하는데. 활동하고 하는 건 지장 없어요. 조금 숨이 찬다”라고 울먹이며 말해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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