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13년간 정산 '0원'...오은영 "정신적 탈진상태" (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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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마돈나' 가수 김완선이 과거 정산 문제를 언급하며 괴로움을 토로합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는데요.

김완선이 13년간 수익을 단 한 푼도 정산받지 못한 사연에 대한 심경을 고백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이날 김완선과 함께 나온 김완선의 동생은 무기력한 김완선을 보고 "답답하고, 의욕이 부족하다"고 말했는데요.

김완선은 "'왜 나한테 정산 안 해주냐'는 말을 해본 적이 없다"라며 "믿었던 것 같다, 그래도 가족이니까"라고 털어놨습니다. 또한 그는 "나는 약간 로봇 같은 존재?"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완선 인스타그램

이에 오은영 박사는 "정서적으로 탈진된 상태인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김완선은 1986년 데뷔해 '리듬 속에 그 춤을'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최근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이모에게 데뷔 이후부터 1998년까지 13년간 정산을 한 번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