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홍수연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이 간호법 저지를 위한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지난 1일 진행했다.
홍 부회장은 올해 들어 지나나달 4일과 19일에 1인 시위를 진행하는 등 대한치과의사협회를 대표해 간호법 반대 1인 시위와 기획위원회 등 관련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
이 날, 1인 시위에 나선 홍 부회장은 “간호법은 전체 보건의료 직역의 갈등을 양산 할 우려가 크다. 이미 간호계는 타 직역들의 생존권과 업무영역을 철저히 도외시한 채 자신들의 이익에만 집착하고 있다”며, “오직 간호사 만을 위한 간호법은 결국 국민 보건 향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 할 것이 우려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홍 부회장은 “간호법과 같이 특정 직역 만을 위한 법을 제정하면 보건의료 체계 전체가 흔들리게 된다”며, “법이 한번 제정되게 되면 시행령이나 개정입법 등을 통해 얼마든지 독소조항으로 지적된 내용들이 다시 포함 될 가능성 있다”고 말했다.
홍 부회장은 “여러 보건의료인들이 의료 현장에서 한 팀을 이뤄 일한다. 그런데 간호사 만으로 돌아 갈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는 게 간호법안”이라며 간호법 제정 반대이유를 분명히 밝혔다.
한편, 대한치과의사협회를 비롯한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단체들은 간호법 제정 철회까지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비롯해 간호법의 위험성과 폐단을 국회와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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