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돼도 배 안 아파"…'카운트' 진선규X오나라, 20년 전 깊은 인연 재회

"잘 돼도 배 안 아파"…'카운트' 진선규X오나라, 20년 전 깊은 인연 재회

엑스포츠뉴스 2023-01-30 11:40:05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배우 오나라와 진선규가 영화 '카운트'에서 부부로 재회했다.

3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권혁재 감독과 배우 진선규,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장동주가 참석했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이자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이 오합지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진선규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지만 동네 '미친개'가 된 시헌 역을, 성유빈이 시헌의 눈에 띈 독기 가득한 유망주 윤우 역을 맡아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장동주는 시헌의 '과몰입' 제자 환주를 연기한다. 

오나라는 미친개 시헌마저도 순한 양으로 만드는 아내 일선을, 고창석은 든든한 형님 분위기를 자아내는 교장 역을 연기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간의 시너지를 보여준다.

이날 오나라와 진선규는 20년 전 함께 무대를 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영화에서의 재회 소감을 밝혔다.



오나라는 '카운트'와의 첫 만남에 대해 "시나리오도 당연히 마음에 들었다. 보자마자 마음이 가더라. 유쾌하고 따뜻하고 각 캐릭터가 살아있었다"며 "캐릭터가 안에서 튀어나오는 느낌이 들었다. 또 가장 중요했던 것은 주인공이 진선규 씨더라. 꼭 해야했다"고 전했다.

그는 진선규와의 오랜 인연을 밝혔다. 이들은 20년 전 극단 무대에서 만났던 바 있다. 오나라는 "20년 전으로 흘러가는데 (진선규와) 인연이 깊다. 같이 무대에서 공연했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진선규를 만나면 항상 무대에 대한 기분이 좋았다. 그 당시에 꼭 영화에서 만나자고 했는데, 이렇게 제작보고회를 같이 할 날이 오게될 줄 몰랐다. 지금 너무 감개무량하다"고  덧붙였다.

오나라는 "진선규가 잘 돼서 너무 행복하다. 잘 돼도 배 아프지 않은 배우다"라며 진선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진선규는 "과거 '나중에 만나자'고 했었다. 오나라 누나와 함께 영화에 캐스팅 됐을 때 너무 기분이 좋았다. 촬영 전부터 이미 행복할 것 같았다"고 덧붙이며 부부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카운트'는 2월에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