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먹고 가"...연상과 결혼한 배우 강소라, 출산 후 거침없는 발언에 모두들 당황했다

"오늘밤 먹고 가"...연상과 결혼한 배우 강소라, 출산 후 거침없는 발언에 모두들 당황했다

케이데일리 2023-01-28 20:31:00 신고

3줄요약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강소라가 결혼 3년 만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히며 화끈한 입담을 뽐냈습니다.

지난 1월 26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에서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의 주인공 배우 강소라, 장승조의 '스타 퇴근길'이 공개 됐습니다.

제작발표회가 끝난 뒤의 퇴근길이라는 두 사람은 연예계 유명한 빵순이인 강소라의 취향을 고려해 디저트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무려 6년만의 복귀

KBS2 KBS2

강소라는 8살 연상의 한의사와 지난 2020년에 결혼해 이후 2021년 4월 딸의 출산까지 3년이라는 짧지 않은 공백기 후에 오랜만에 복귀했습니다. 드라마로는 무려 6년 만의 복귀였습니다.

"드라마로는 정말 오랜만이다"라는 강소라는 "처음에는 부담감이 컸다. 다시 데뷔하는 느낌도 들고, 긴장도 많이 됐다"면서도 "그래도 현장에서 다들 많이 편하게 대해주셔서 현장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고 복귀 심정을 전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1980년 출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인 강소라는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에 주연으로 출연해 배우로서 데뷔를 알렸습니다. 이후 2011년 전국 관객수 770만을 동원한 영화 '써니'의 출연으로 대중들에게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게 됐습니다.

강소라는 지난 2020년 8월 17일, 8살 연상의 한의사와 결혼을 발표했고, 이후 그해 8월 29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후 2021년 4월 15일 출산 소식으로 딸을 품에 안았습니다.

 

오늘밤 라면 먹고 갈래?

영화 '해치지 않아' 영화 '해치지 않아'

장승조와 강소라는 영화 '해치지 않아'에 함께 출연한 바 있습니다.

강소라는 "저희가 영화 '해치지 않아'에서 한 번 아주 짧게 만난 적은 있었다. 그래도 거의 부딪치지는 않아서, 제대로 합을 맞춰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답했습니다.

뒤이어 케미 확인을 위해 진행된 빙고 인터뷰에서 강소라는 자신이 맡은 역할의 캐릭터 이름인 '오하라'로 삼행시를 도전했습니다.

KBS2 KBS2

강소라는 장승조를 향해 그윽한 눈빛을 던지며 "오늘밤, 하라의 집에서, 라면 먹고 갈래?"라는 센스 있는 화끈한 삼행시를 선보여 모두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장승조의 첫인상 점수는 몇 점 이냐는 말에 강소라는 "10점이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아, 100점 만점이에요?"라며 뒤늦게 이해한 강소라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그는 다음에 또 보고 싶어서"라는 이유를 덧붙여 능숙하게 수습하며 웃음을 더했습니다.

 

깻잎논쟁 VS 패딩논쟁

KBS2 KBS2

이날 방송에서는 논쟁 주제인 '깻잎 논쟁'과 '패딩 논쟁'이 화두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강소라는 깻잎 논쟁에 대해 "내가 옆에 있는데 굳이? 우리 관계도 떼어낸다는 거다. 그 친구가 교통사고로 팔이 불편하거나 영유아가 아닌 이상에는 그렇다"라며 생각만 해도 울컥하는 모습으로 단호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장승조는 다른 입장으로 주장했습니다.

장승조는 패딩 지퍼를 올려주는 건 이상하지만 깻잎까지는 괜찮지 않냐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김종현 아나운서에게 눈빛으로 도움을 요청했으나, 김종현 아나운서는 "아니요. 저는 아닌 것 같은데요. 영유아 아닌 이상"이라며 강소라와 뜻을 같이하며 장승조를 손절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KBS2 KBS2

이후 장승조는 방송을 지켜보고 있을 아내 린아를 향해 "자기야, 나 안 떼어 줘. 자기 것만 떼어줘"라고 애교스럽게 변명해 웃음을 이어갔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소라는 자신의 인생 캐릭터에 대한 질문에 강소라는 '오하라'를 꼽았으며 "촬영 끝날 때 정이 많이 들었다. 마지막 촬영이 제일 아쉬웠다. 이 멤버 리멤버 포에버"라며 다소 올드한 멘트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뼛속까지 털털한 배우 강소라

MBC 라디오 MBC 라디오

강소라의 털털한 입담은 지난 1월 1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날 강소라는 지난 2014년 '엠넷 뮤직어워즈 MAMA'에서 입은 레드카펫 드레스 비화를 전했습니다. 강소라와 인사를 나누던 중 DJ 김신영은 "강소라 드레스가 아직까지 연관 검색어에 있다. 지금까지 화제가 될 거라고 예상했냐"고 물었습니다. 

강소라는 지난 2014년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시상식에 스파 브랜드의 3만 원대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MBC 라디오 MBC 라디오

당시 강소라는 저렴한 가격의 드레스마저 완벽한 몸매와 비주얼로 소화해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이 때문에 드레스 수식어가 오랜 시간 강소라를 따라다니는 계기가 됐던 것입니다.

김신영의 이 같은 물음에 강소라는 "전혀 예상을 못했다. 그때도 화제가 될 줄 몰랐다"며 "지금도 연관 검색어에 있을 정도면 놀랍다"고 겸손하게 답했습니다.

이에 김신영은 "시상식 때 무조건 생각하는 게 강소라 씨 드레스다. 이기지 못할 거면 하지를 말자는 마음"이라고 추켜세워 웃음을 더했습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강소라는 자신 역시 드레스를 입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많이 힘들었다. 몸을 구겨 넣었어야 했다. 횡격막을 닫았다. 숨을 쉴 수 없는 드레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신영이 "저희만 그런 줄 알았다"며 공감하자 강소라는 "아니다. (필라테스를 배우면) 닫을 수 있다. 척추를 뽑을 수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앞서 강소라는 이뿐 아니라 매번 시상식마다 완벽한 드레스핏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남이 될 수 있을까, 강소라와 장승조의 케미

ENA ENA

한편 2023년 1월 18일 첫 방송된 ENA 채널 새 수목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특히 '남이 될 수 있을까'는 강소라, 장승조의 케미와 '우리들의 블루스'를 공동 연출했던 김양희 감독의 차기작으로 방연 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한 때 사랑했던 두 남녀가 직장에서 재회한 후 다시 사랑에 빠질지 완전히 남이 될지가 관전 포인트이며, 극 중장승조 표 극 사실주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현실 몰입을 이끌어 인기 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ENA ENA

장승조는 극 중 법률사무소 두황 소속 변호사이자 오하라(강소라 분)의 전 남편 구은범 역을 맡았습니다.

또한 매회 다른 사건, 다른 의뢰인의 이야기가 등장해 긴장감과 통쾌함을 선사하며 배우 박용우, 정유미의 응원 출연을 시작으로 남다른 카메오 군단들이 등장해 작품을 풍성하게 한다고 전해졌습니다.

한편 장승조는 지난 2014년 천상지희 출신의 뮤지컬 배우 린아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연기인지, 진짜인지...

아레나 아레나

배우 강소라와 장승조가 허심탄회한 촬영 소감을 전해 둘의 케미를 돋보였습니다.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지난 1월 19일 강소라와 장승조의 비주얼 화보와 함께 커플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둘은 법정 로맨스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에서 이혼한 변호사 부부로 출연해 엄청난 인기 몰이를 하고 있으며 화보 콘셉트는 보통의 인터뷰 화보와는 달리 드라마에서의 배역을 화보에서 연기하는 콘셉트로 이루어졌습니다.

둘은 실제 부부처럼 다투고, 미워하고, 애틋해하는 장면을 선보였습니다. 두 사람의 뛰어난 연기력에 스튜디오가 일순간 긴장에 휩싸였다는 후문입니다.

아레나 아레나

이어진 인터뷰에서 둘은 드라마를 촬영하며 임했던 마음가짐을 허심탄회하게 들려줬습니다.

장승조는 로맨스 드라마의 상대역과 연기하는 것에 대해 “초반에는 부쩍 조심스럽다가, 극에서 점점 캐릭터의 전사 과정이 펼쳐지며 알아가는 것처럼 더 편한 사이가 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에 강소라는 마지막 촬영일에 “정말 사귀었던 사람과 헤어지는 것 같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Copyright ⓒ 케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