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멈추지 않는 질주 본능...역시 ‘일론 머스크?’ [위클리 서학개미 커넥트]

테슬라 주가, 멈추지 않는 질주 본능...역시 ‘일론 머스크?’ [위클리 서학개미 커넥트]

더커넥트머니 2023-01-27 15:35:52 신고

3줄요약
사진=테슬라 모델3

테슬라, 1달 만에 시총 5000억달러 회복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시가총액 5,000억 원 달러(약 620조 원)를 회복했습니다. 1월 2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10.97% 급등하면서 160.27달러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종가 기준 시총은 5,022억 달러입니다. 테슬라 주가가 160달러대로 마감한 것은 지난해 12월 13일 이후 한 달여만입니다. 앞서 2022년 테슬라 주가는 각종 악재에 65%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11월 이후 경기 침체에 따른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 하락 폭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전날 발표한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일론 머스크 CEO가 올해 초 전기차 수요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면서 주가를 끌어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팻 겔싱어 인텔 CEO

인텔, 우울한 1분기 실적 전망에 ‘주가 급락’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주가가 지난 4분기 실적 감소와 시장 예상치를 밑돈 2023년 1분기 실적 전망 발표로 1월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급락했습니다. 이날 인텔은 장 마감 후 2022년 4분기 매출액이 140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2%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6년 만에 최저치입니다. 주당 순손실은 16센트였습니다. 시장 예상치는 매출 145억 달러에 주당순이익 19센트였습니다. 또한 인텔은 올해 1분기 매출을 시장 예상치 140억 달러보다는 현저히 낮은 105~115억 달러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시장은 인텔의 1분기 주당순이익을 25센트로 예상했으나 인텔은 15센트 손실이 전망된다는 가이던스를 제시했습니다. 이에 이날 실적 발표 이후 인텔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0%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테슬라, 작년 4분기 예상치 웃돈 실적...주가 급등 '다른 이유’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022년 4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약간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1월 25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243억 2,000만 달러(30조 716억 원), 주당순이익은 1.19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월가의 전망치 241억 6,000만 달러보다 약간 많았습니다. 주당순이익도 예상치 1.13달러를 상회했습니다. 또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7억 2,000만 달러에서 크게 증가했지만, 주당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2.52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8월 3대 1 주식분할을 단행한 영향이며, 주식분할 효과를 고려하면 EPS도 약 42% 뛴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정규장을 0.38%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이후 올해 차량 가격 인하로 수요가 늘었다는 일론 머스크의 발언에 시간외거래에서 5% 넘게 급등했습니다.

사진=픽사베이 무료이미지 (마이크로소프트 로고)

MS, 6년 만에 분기 매출 증가율 ‘최저치’...이번 분기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에서 선방했으나 제품 수요 둔화로 지난 분기 매출 증가율이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1월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MS는 지난해 10~12월(자체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527억 달러로 전년 보다 2%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529억 9,000만 달러를 밑돈 수치이며, 2016년 4~6월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입니다. 지난 분기 순이익은 전년 보다 12% 감소한 164억 3,000만 달러였습니다. 다만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은 2.32달러로 월가 예상(2.29달러)을 웃돌았습니다. MS 주가는 이날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널뛰기했습니다. 클라우드 사업이 선방했다는 소식에 4% 넘게 올랐지만, 이번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 늘어난 510억 달러에 그칠 것이라는 가이던스를 내놓자 주가는 다시 하락세(-1.01%)로 전환했습니다.

사진=구글 

구글, 또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고소당했다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이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미 법무부와 8개 주에게 또 고소를 당했습니다. 1월 2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법무부는 구글이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불법적으로 지배력을 남용해 공정한 경쟁을 해치고 있다면서 반(反)독점 위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이번 소송에서 구글의 온라인 광고 시장 독점을 막기 위해 유튜브, G메일 등 3개 사업체를 분할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법무부는 2020년 구글의 검색 사업 독점 행위를 겨냥해 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대한 재판 절차는 오는 9월 시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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