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클라라가 출연한 중국영화 '유랑지구2'가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27일 클라라 측 관계자에 따르면 클라라가 출연한 영화 '유랑지구2'는 개봉 첫날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개봉 4일만에 16억4천위안(한화 2천984억원)을 벌어들였다.
22일 개봉된 '유랑지구2'는 중화권 톱배우 오경,유덕화 등이 출연한 중국형 SF 블록버스터로, 중국인 우주비행사가 인류 멸망의 위기에 빠진 지구를 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유랑지구2'는 중국 영화 역대 흥행 순위 5위 작품인 '유랑지구'의 후속편으로, 최고 권위의 SF 문학상인 휴고상을 받은 류츠신의 단편소설이 원작이다. 2019년 개봉한 '유랑지구'는 46억5천위안(약 8천468억원)을 벌어들이며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클라라는 중국 진출 후 2016년 8월 영화 '사도행자'로 첫 중국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017년 새해 첫 주연작 '정성'이 무려 1달여간 중국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2021년 새해 주연작 '대홍포'도 1달여간 중국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후 2022년 1월 '이모 환태자', 2023년 1월 '유랑지구2'로 3년 연속 1월 중국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한편 클라라가 출연하는 영화는 앞으로 중국에서 10편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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