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달라고 담배까지 끊고 기도” 하하♥별 안타까운 막내딸 투병 사연 공개

“살려달라고 담배까지 끊고 기도” 하하♥별 안타까운 막내딸 투병 사연 공개

경기연합신문 2023-01-26 14:35:01 신고

3줄요약
(좌) 가수 별의 막내딸 하송 양의 모습/별 인스타그램, (우) 가수 별의 모습/별 인스타그램
(좌) 가수 별의 막내딸 하송 양의 모습/별 인스타그램, (우) 가수 별의 모습/별 인스타그램

가수 별이 최근 막내딸 하송 양의 투병 사연을 밝혔다. 하송 양은 '길랭-바레' 증후군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증후군이면 유전이 원인 아니냐"라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해당 병은 감염성 질환에 걸린 뒤 생기는 자연발생 질환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하드림 군과 하소울 군은 건강하게 자라고 있으며, 하하와 별 부부도 하송 양의 건강 상태가 양호해짐에 따라 방송에 복귀해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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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막내딸 투병 사연 공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가수 별이 막내딸 하송 양의 투병 사연을 공개했다./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가수 별이 막내딸 하송 양의 투병 사연을 공개했다./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가수 별이 막내딸 하송 양의 투병 당시 마음 고생을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별은 막내딸 투병을 감추고 밝은 척을 해야했던 남편 하하의 고충을 전했다.

앞서 별은 지난해 9월 막내딸 송이의 갈랭-바레 증후군 투병 소식을 전했다.

별은 “다행히 지금은 너무 건강하다. 병명도 생소해서 저희도 준비가 안 되어 있는 상황이었다. 온 가족이 너무 힘들었고 아이가 아픈 건 다르더라. 대신 아파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하 씨는 밖에 나가서 웃으면서 방송을 해야 하니까 굉장히 많이 힘들어했다. 종국이 오빠나 다른 형들한테도 처음에는 말을 못 했다”라고 전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가수 별이 남편 하하가 막내딸 하송 양 투병 당시 금연했던 일화에 대해 밝히고 있다./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가수 별이 남편 하하가 막내딸 하송 양 투병 당시 금연했던 일화에 대해 밝히고 있다./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함께 출연한 방송인 김숙은 막내딸 투병 이후, 하하가 많이 변했는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별은 “그때 이후로 술도 정말 많이 줄이고 담배도 끊었다. 저랑 결혼할 때부터 담배를 끊겠다고 하다 차일피일 미뤘는데, 송이 아프고 담배를 끊었다. 담배를 피우면 기도를 안 들어줄 것 같다고”라며 하하의 부성애를 전했다.

별은 자신의 정규앨범 ‘스타트레일’ 발매를 앞두고 인터뷰를 통해서도 딸 하송 양의 투병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별은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몸은 하나인데 일은 두 개다. 시간을 초 단위로 쪼개서 살았고 지난 몇 달은 잠도 적게 자고 정말 최소한의 것들만 해가며 치열하게 살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예전에도 정규앨범을 내봤지만 그때는 느끼지 못했던 소중함과 특별함을 이번에 많이 깨달았어요”라며 심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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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딸 하송 양의 '길랭-바레 증후군', 대체 무엇인가?

갈랭-바레 증후군의 증상을 담은 시각 자료/서울아산병원
갈랭-바레 증후군의 증상을 담은 시각 자료/서울아산병원

하하, 별 부부의 딸이 앓고 있는 갈랑바레 증후군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갈랑바레 증후군은 신경계, 특히 말초신경계에 손상을 주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감염성 질환에 걸리고난 뒤부터 증상이 시작되며, 처음에는 발이나 다리가 저리고, 감각이 무뎌진다. 이어 증상이 점점 몸의 윗부분으로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근육이 약해져 서서히 마비된다.

마비가 진행되면 대소변을 조절하기 어려워지며, 증상이 악화되면 얼굴 근육이 마비돼 음식을 먹거나 말을 하는 것이 힘들어진다.

길랑-바래 증후군의 증상을 설명하는 시각 자료/최고씨의 생활리뷰
길랑-바래 증후군의 증상을 설명하는 시각 자료/최고씨의 생활리뷰

자율신경계도 영향을 받으면 혈압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지는 환자의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

특히 가장 위험한 증상으로 꼽힌 것은 호흡부전인데, 숨을 쉴 때 쓰이는 근육에도 마비가 생기면 스스로 숨을 쉴 수 없어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해당 증후군은 뚜렷한 발생 원인도, 치료법도 없어 진통제와 인공 호흡기 등의 임시 방편이 최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환자의 호전도는 간병인과 의료진의 절대적인 노력과 희생에 영향을 받는 병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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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부부, 다른 자녀는 괜찮나?

가수 별의 아들 하드림 군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모습/별 인스타그램
가수 별의 아들 하드림 군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모습/별 인스타그램

한편, 하송 양을 제외한 다른 자녀들에게도 이목이 집중됐다.

부부는 슬하에 장남 하드림 군과 차남 하소울 군을 두고 있다. 두 아들은 하송 양과 달리, 더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가수 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림군의 입학을 응원하기도 했다.

별은 “드디어 드림이가 오늘 첫 등교를, 언제 이렇게 컸어. 네가 초등학생이라니 말도 안돼. 아침에 교문 앞까지 데려다주고 오는데 너무 씩씩하게 들어가서 괜히 엄마 마음이 막 뭉클하고 짠하고 벅차고. 암튼 엄청 묘한 기분이었어”라고 전했다.

이어 별은 “오늘 첫 등교 시키신 엄마들 계시죠? 감동이면서도 걱정도 되고. 근데 정작 드림이는 무척 씩씩하더라고요. 우리 아이들 힘들게 기다린만큼 안전하고 즐거운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별은 첫 등교한 하드림 군과 찍은 사진을 게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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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전해진 부부 근황

방송인 하하와 가수 별이 MBC 예능 프로그램 '고딩엄빠3'에 출연했다./MBC '고딩엄빠3'
방송인 하하와 가수 별이 MBC 예능 프로그램 '고딩엄빠3'에 출연했다./MBC '고딩엄빠3'

또한, 이들 부부의 최근 근황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방송인 겸 가수 하하의 아내 가수 별이 ‘고딩엄빠3’의 첫 회 게스트로 나서며 TV 화면에 얼굴을 비쳤다.

MBC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 출연한 별은 “14년 만에 정규 앨범이 나오게 됐는데, 남편이 투자자로서 나서 외조를 해줬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만약 내 아이가 고딩 엄빠가 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마냥 응원해주지는 못할 것 같다. 너무 속상해서 아이에게 등짝 스매싱을 날릴 수 있으나, 존중해야하지 않나 싶다”라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선 18세에 첫 아이를 임신해 삼 남매 부모가 된 27세 동갑내기 부부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유년기 상처로 첫째 아들과 정서적으로 가까워지지 못한 부분을 상담했고, 열악한 거주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러다 문득 MC 박미선이 하하에게 "고등학교 때 키스해봤냐’고 기습 질문하자, 별은 “나도 정말 궁금했던 부분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여담으로, 역경을 딛고 언제나 한결같은 사랑을 과시하는 이들 부부에게 시청자들은 부러움을 표출하고 있다는 후문이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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